
▲솔로 트레인 in 정선 포스터.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면 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이색적인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미혼남녀 커플 매칭여행 프로그램 '굿바이 나만 솔로, 솔로 트레인 in 정선'을 내달 14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부여군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솔로 트레인' 프로그램을 정선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KTX 서울역에서 출발해 진부역에 도착한 후 전용 차량을 타고 정선으로 이동한다. 여행 첫째 날에는 설경으로 유명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노부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담긴 로미지안 가든에서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낸다. 둘째 날에는 정선의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맛 전수관에서 쿠킹클래스 체험, 나전역 카페에서 여유롭게 후식을 즐긴 후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적인 여행지에서 솔로 참가자들이 진정한 나를 찾고,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로 트레인 in 정선 프로그램은 1월 17일부터 1월 30일까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16명을 모집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정선은 정선5일장 등 전통과 자연의 매력을 지난 지역으로 연인과 함께 오기에 더욱 좋은 여행지"라며 “이번 솔로 트레인 in 정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