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정수기 브랜드 와코에서 가정 내 지하수 정화에 최적화된 지하수 전용 언더싱크 정수기를 런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측은 런칭을 기념해 현재 신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코는 지난 20년간 약 70개국의 다양한 수질 환경에 맞춤화된 정수기를 개발해온 기업으로,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지하수 사용 환경에 주목했다. 와코가 이번에 선보인 언더싱크 정수기는 일반적인 렌탈 정수기를 들이지 못하여 생수를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지하수 사용 가정(주로 교외 지역 분포)'용으로 만들어졌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지하수에 섞여 있을 수 있는 불소, 중금속, 석회물질 등 오염물질 때문에 정수기가 꼭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정수기 제품 대부분은 수돗물에 적합한 중공사막(UF) 필터 방식으로 설계돼 지하수 오염물질 정화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하수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역삼투압(RO) 필터가 포함된 정수기가 필수적이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렌탈 정수기 중 역삼투압 필터를 사용하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고 유지 비용도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가성비 좋은 언더싱크 정수기들 역시 대부분 중공사막(UF) 필터를 사용하고 있어 지하수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다.
와코의 지하수 전용 언더싱크 정수기는 역삼투압(RO) 필터를 포함한 설계로, 정수기 도입이 어려운 지하수 사용 가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FDA에 공식 등록되었으며, CE, CB 등 국제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및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와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