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행조특위 '고양시청사 이전' 4차회의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 20일 제4차 회의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는 2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고양시 자치행정국-도시혁신국-신청사건립단 등 3개 부서는 이날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후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들과 각 부서장은 해당 현안을 놓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임홍열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은 “시청사 이전은 고양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막대한 시예산이 소요되는 주요 사업인 만큼 합법적-합리적으로 진행이 돼야 하며, 이에 걸맞은 심도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권용재-김해련-문재호-정민경-조현숙-최규진 위원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31일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 '설 온정나눔' 시흥시의회, 사회복지시설 17곳 위문

▲시흥시의회 20일 설명절 비젼하우스 위문.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7곳을 위문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 노인 및 입소자에게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인열 의장 등 시흥시의원은 20일 비젼하우스와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총 1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위문금을 직접 전달한다. 나머지 7곳은 비대면으로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흥시의회 20일 설명절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위문. 제공=시흥시의회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21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흥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 포천시의회, 설 명절 위문품 소방서-복지시설에 전달

▲포천시의회 21일 설명절 포천소방서 위문. 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 21일 설명절 장애인복지시설 위문. 제공=포천시의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포천소방서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6곳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온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은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유난히 긴 명절 연휴를 앞둔 가운데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포천 소방대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방안과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정책의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누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의회 21일 설명절 장애인복지시설 위문. 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 21일 설명절 장애인복지시설 위문. 제공=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긴 명절 연휴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소방서 관계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사명감으로 근무하시는 복지시설 종사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소외계층을 보듬는 의정 구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관내 기관과 복지시설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온정 나눔을 실천해왔다.
◆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도미대교' 명칭지정 간담회 개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칭)제2 팔당대교' 명칭을 '도미대교'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16일 하남시의회 본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대교 명칭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하남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제2 팔당대교는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이번 간담회는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주최로 진행됐다. 윤태길 경기도의원, 하남시의회 최훈종-박선미 의원, 심윤석 하사모(하남시사랑모임) 회장, 장준용 교산신도시 원주민재정착위원회장, 지역 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등 약 20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16일 '도미대교' 명칭 지정 간담회 개최. 제공=임희도 하남시의원
도미대교라는 이름은 하남의 유서 깊은 도미나루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의미 있는 상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 참석자들 의견이 모아졌다.
내년 준공 예정인 제2 팔당대교 명칭은 남양주시와 협의 이전에 하남시민 사이에서 의견 일치가 중요하다. 창우동, 배알미동 주민, 나아가 하남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2 팔당대교', '신팔당대교'가 아닌 하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량명이 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최근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한강 교량 명칭을 놓고 갈등을 벌인 사례가 거론되며, 명칭 때문에 지역 간 대립이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종 명칭 결정이 경기도지명위원회에서 이뤄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주민 의견과 지역사회 요구가 주요 판단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수렴된 주민 의견이 경기도지명위원회에 제출돼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 말했다.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16일 '도미대교' 명칭 지정 간담회 개최. 제공=임희도 하남시의원
임희도 의원은 “명칭 결정 과정에서 하남시민 사이의 의견 일치뿐 아니라 남양주시와 상생 협력이 중요한 만큼, 갈등 없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이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종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우리 하남시민은 제2 팔당대교가 아닌 도미대교라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선미 의원은 “이번 논의가 지역 간 조화로운 협력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윤석 회장은 “도미부인 설화로 김경희 판소리 명창은 '도미 부인 뱃놀이'라는 노래도 작곡했고, 방송대 하남학습관 설립위원회는 올해로 제3회 도미부인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하남시가 나서서 하지 못하는 일을 시민이 하고 있다"며 명칭 도미대교에 호감을 드러냈다.
장준용 회장도 “하남 역사적 자원은 하남의 또 다른 가능성이다. 개발과 보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