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교부·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협력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2 10:05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외교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준비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북·외교부·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협력 MOU 체결

▲'2025년 APEC 정상회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 했다. ( 좌로부터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주낙영 경주시장) 제공-경북도

체결식은 22일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과 준비 체계, 도시 환경 및 주요 시설 조성, 언론·교통 대책 수립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역할이 명확히 규정됐다.



이를 통해 3자 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회의 준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OU에는 특히 공동 홍보 계획 수립 시행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범국가적 홍보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외교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APEC 정상회의 추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경주시는 기존 점검 사항들을 기반으로 분야별 실행 계획을 더 촘촘히 다듬어 필요한 인프라와 지원 사항을 최고 수준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체결식에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기회"라며,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처별 현장점검을 통해 준비사항을 점검해온 만큼 이제는 세밀한 실행계획으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회의 관련 인프라를 최고 수준으로 정비하고 개최도시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준비가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88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견인했듯, 2025 APEC 정상회의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시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경주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과 외교부, 경주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철저히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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