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4 18:07

국회의장 오찬 간담회서 지방자치 강화 방안 건의

우원식, 임채성

▲(오른쪽)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이는 지방자치와 자율권 강화를 목표로 한 중요한 논의 자리였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 보장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 인력 확대 등 핵심 사안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직접 건의문을 전달하며 입장을 밝혔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 그 책임과 역할에 비해 권한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오랜 과제가 해결되고 지방자치를 이끄는 주체로서 독립성과 권한을 온전히 보장받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포함해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장 9명이 함께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임 의장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의 조기 건립, 대통령실 완전 이전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