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주제는 ‘안성 중앙시장과 6070 추억의 거리’
김 시장, 학생들 멋진 제안...“상인들과 현실화 할 것”

▲방방곡곡 전시회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 제공=페북 캡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6일 “안성 중앙시장 2층에 목욕탕이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면서 이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의 여섯 번째 방방곡곡 전시회가 이 목욕탕에서 열렸다"고 적었다.

▲안성 중앙시장 2층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 모습 제공=페북 캡처
김 시장은 이어 “방방곡곡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안성 곳곳을 조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라면서 “이번 주제는 안성 중앙시장과 6070 추억의 거리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시장은 기차역 대합실 컨셉트의 디자인과 굿즈, 추억의 거리는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 때 진행한 골목식탁 업그레이드 버전이 제안됐다"며 “학생들의 멋진 제안을 상인분들과 현실화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준경 교수님과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께 감사하다"며 “그리고 목욕탕을 선뜻 내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