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설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감사 표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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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방문, 휴일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연휴 기간에는) 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채 시민을 지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서 “비번 날 밀린 은행 업무를 보다 보이스피싱범을 잡은 경찰관, 마트에서 쓰러진 시민을 구한 소방관의 이야기들이 우연이 아닌 이유"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설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설에도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데 여념이 없는 수원남부소방서와 매산지구대를 찾아뵀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사무실을 가득 채우고 계신 대원분들을 뵈니 연휴인 것이 실감나질 않는다"며 “당연한 일인 듯 덤덤하고 평온한 모습에 송구한 마음이 먼저 찾아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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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수원남부경찰서 매산지구대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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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의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재난상황실 방문 모습 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또 “우리 시도시안전통합센터와 재난상황실 벽면을 빼곡히 채운 모니터들이 오늘도 쉴 새 없이 깜박인다"며 “모니터를 쫓는 매의 눈들이 설 연휴라고 느려질 리 없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시청과 구청을 비롯한 직속기관의 당직실이 24시간 운영 중"이라며 “44개 동 전역에서는 제설대책에 여념이 없고 고향에 찾아뵙지 못한 죄송함을 전화 한통으로 달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새삼 깨닫는다"며 “늘 감사한 마음이지만 오늘은 더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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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안내 제공=페북 캡처

앞서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올린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시는 어제(26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면서 “오늘 새벽 05시부터는 취약구간 및 결빙구간에 대한 순찰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일부 구간별 사전 제설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86톤의 제설재를 살포했다"며 “시 공직자 등 154명의 인력과 15톤 트럭 43대, 굴삭기 25대 등 제설장비 123대가 준비완료 상태로 강설상황에 따라 즉시 투입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귀성, 귀경길을 비롯해 일상으로의 복귀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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