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군포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31 10:45

◆ 군포시. 군포愛머니 4월까지 인센티브 10% 확대

군포시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 안내문

▲군포시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 안내문.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소비 위축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확대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급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시민은 충전 금액 중 10%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인당 월 최대 40만원 충전 금액에 대해 적용되며, 매월 최대 4만원, 3개월간 최대 12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충전 즉시 사용 가능하며, 연 매출 12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라며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愛머니 충전과 가맹점 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매월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시민은 서두를 필요가 있다.




시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선순환에 참여할 수 있다.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지역화폐 고객센터나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광명시 청년일자리 참여자 89%, “청년정책에 만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청년 10명 중 9명이 광명시 청년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명시가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정책 인식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광명시는 청년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신청자 7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내용은 청년정책 만족도를 비롯해 △이용 현황 △관심도 △청년동 이용 경험 △정책 제안 등 5개 문항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 분석에는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해 주요 키워드 순으로 나열하는 텍스트 마이닝, 워드클라우드 기법이 활용됐다.


광명시 2024년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 현직자 토크콘서트 개최

▲광명시 2024년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 현직자 토크콘서트 개최. 제공=광명시

분석 결과, 응답자 중 89%가 광명시 청년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정책 인지도는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50%)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21%) △청년동 운영(2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청년정책에 불만족한 응답자는 전체 735명 중 4명(0.06%)에 그쳤다.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행정 업무와 교육 보조업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도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진출을 돕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에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방학 외 학기 중에도 운영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현재 광명동과 철산동에만 설치된 청년동을 소하동과 일직동으로 확대 설치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청년동은 매일 100명 이상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2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부터 연 2회 청년정책 인식 설문조사를 벌여 정책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한 '청년맞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 청년 성장과 자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부천시 직원복지 탁월…중앙정부 평가 '3관왕' 석권

부천시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부천시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중앙정부에서 주최한 직원복지 3개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사혁신처상-환경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며 직원복지가 우수한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부천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4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2024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부천시 2024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제공=부천시

이와 함께 임신, 출산, 난임 지원사업, 다둥이 행복나들이,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으로 가정이 행복한 직장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여기에 저연차 직원의 공직 이탈률을 막기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특별휴가 지원 등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지난달 19일 인사혁신처상을 받았다.


부천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참 환경부장관상 수상

▲부천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참 환경부장관상 수상. 제공=부천시

또한 구내식당 직영 전환을 통한 잔식 나눔, 자매도시 농수산식품 특식 제공, 관내 중소유통업체 물품 구매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참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최 2024년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지난달 26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1일 “이번 3개 분야 성과는 노사 소통과 협력의 결과"라며 “직원복지 향상은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이는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노력해 직원이 안심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청년취업 '청신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작년 경기도 주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공모에 참여해 '미래기술학교'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운영했다.


올해도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신산업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힘쓴다.


경기도 주관 미래기술학교는 반도체, 바이오, 정보기술(IT), 2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직무를 위한 인재를 양성해 산업 변동에 따른 구조적 노동시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2차전지 신소재 분야와 스마트 자동차설계 전문인력 양성 과정 등 5개 과정을 신설해 약 5개월간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기에 앞서, 시흥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 전략으로 우량 중견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 협약을 맺고 교육 수료 뒤 신속한 취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시흥시 2024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성과발표회 개최

▲시흥시 2024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성과발표회 개최. 제공=시흥시

또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진과 협력해 구인 기업과 직무교육 과정 설계를 통해 교육생 직무능력을 극대화하고, 구인처와 매칭을 강화해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특히 직무 맞춤 10개 기업을 추가 발굴해 교육생 대상 취업박람회를 열고, 실전의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직무 체험과 기업 탐방으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시흥시는 미래기술학교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료율과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생 43명이 평균 임금보다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취업자도 사후 관리와 밀착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취업 지원을 받고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31일 “올해도 청년이 선호하는 우량 기업을 발굴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미래기술학교는 오는 4월부터 참여자를 공개모집하며,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가상자산 압류로 6800만원 징수…플랫폼 도입 효과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작년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가상자산을 압류해 총 6800만원애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1일 “가상자산 플랫폼 압류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조세행정을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충실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코인이나 암호화폐 등을 통칭하는 가상자산은 암호화 기술로 거래되는 자산으로 최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일부 체납자는 가상자산을 자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작년 8월 가상자산 압류 플랫폼을 도입, 지방세입 전 분야에 걸쳐 가상자산 추적 징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안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193명에 대한 체납액 약 7억2000만원을 압류하고, 이 중 6800만원(지방세 3300만원∙세외수입 3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는 원화 강제 추심과 가상자산 강제 매각 등 한층 강화된 조치로 체납자 세금 탈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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