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챙긴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취임식 대신 고객행복센터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4 17:38
이찬우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고객 상담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서울 용산 소재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콜센터)를 찾아 상담 현장을 체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경영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객 신뢰'와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고객행복센터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상담 현장을 체험하는 자리에서 “금융의 모든 가치는 고객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 눈높이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일선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애쓰는 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영 슬로건으로 '신뢰의 금융,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 신뢰와 혁신, 농협금융 정체성 강화, 미래경쟁력 제고와 리스크 관리, 실력 있는 농협금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자회사, 지역 방문 등을 통해 현장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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