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장 첫날인데”…아이지넷·피아이이, 공모가 큰 폭 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4 09:41
아이지넷 CI

▲아이지넷 CI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아이지넷은 공모가 7000원 대비 2195원(31.36%) 하락한 4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피아이이는 공모가 5000원 대비 1180원(23.80%) 하락한 3815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지넷과 피아이이 모두 지난달 치러진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으나 상장 당일 매도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하락하는 양상이다.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출시·운영 중이다.




아이지넷은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138.59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범위 상단인 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같은 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4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2555억원을 모았다.


피아이이 CI

▲피아이이 CI

피아이이는 인공지능(AI) 비전 및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첨단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AI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피아이이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1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5000원에 확정했다. 같은 달 20일과 21일에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아이이는 이번 IPO를 통해 총 180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자금은 연구 시설 확충, AI S/W 기술 경쟁력 강화, 신기술 개발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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