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장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5 23:16

장성군-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맞손’… 관광으로 성장하는 장성 만든다

5일 업무협약…'장성 방문의 해' 성공 운영 위해 협력키로




장성군-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맞손'… 관광으로 성장하는 장성 만든다

▲장성군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좌)와,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추진 △장성관광 활성화 공동 홍보지원 △방문객 유치 등 '장성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장성군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협력 등도 협약에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의 협약이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관광으로 성장하는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 방문의 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백양사, 장성호, 황룡강 등 군의 주요 명소를 무대로 펼쳐지는 관광 프로젝트다. 오는 4월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에 발맞춰 '1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기획됐다.


맞춤형 관광택시 운영,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연중 운영된다. 양대체전과 길동무 꽃길축제,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인 4·5·10월은 '장성 방문의 달'로 정하고 '영수증 이벤트' 등 지역상권 활성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한다.




최근에는 공모를 통해 '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를 공식 표어로 확정해 주목받았다. 군은 오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 “폭설 피해, 주민 불편 없게 행정력 총동원"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강조…어르신 등 취약주민 보호 지시


김한종 장성군수 “폭설 피해, 주민 불편 없게 행정력 총동원

▲김한종 장성군수는 4일 폭설에 대응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고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는 4일 폭설에 대응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군수는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집중 예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어르신 등 취약주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장성지역은 4일 새벽 5시 15분 대설경보 발효 이후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후 15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7시 기준 평균 6.8cm의 눈이 내렸으며, 북일·북이·북하면과 삼서면에는 9~10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눈은 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이어가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등의 통행을 즉각 제한했다. 특보상황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빠르게 전파했다.


간선도로, 고갯길 등 지역 내 74개 노선에선 사전 제설재 살포와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15톤 덤프트럭 10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섰으며, 마을안길은 자원봉사자들이 트랙터 175대를 동원해 눈을 치웠다.


고령주민 등 폭설과 한파에 취약한 주민은 군청과 읍면 공직자들이 담당 마을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썼다.


현재까지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5일 새벽까지 기상특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기예보와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설 대응요령을 숙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발전 응원" 장성군·담양군 공직자 상호 고향사랑기부

“지역발전 응원

▲장성군·담양군 관광과 공직자들이 최근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담양군 관광과 공직자들은 최근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장성군과 담양군 공직자 40여 명은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향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기부가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 등의 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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