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환경위, 녹지대 관리현장 애로사항 수렴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녹지대 관리 용역원 대표단 4일 간담회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4일 녹지대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문재호-손동숙-신인선-신현철-최성원 위원, 고양특례시 담당 부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녹지대 관리와 관련된 현장 어려움과 개선 요구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용역원은 근로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지원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을 적극 제기했다.
특히 용역원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막고, 숙련된 용역원이 안정적으로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과업 지시서에 명시된 용역원 연령 기준을 보다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휴게 시설 부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으며, 이는 단순한 편의시설 미비 문제가 아니라 작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혜림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제공=고양특례시의회
이와 관련하여 환경경제위원회는 용역원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향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법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고양시의 녹지대 관리 업무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약속했다.
이해림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녹지대 관리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현장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자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고양시 녹지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과 복지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을 보다 현장 친화적으로 이끌어 내는 주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고양시 환경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조성대 남양주시의장 “각답실지로 신뢰받는 의회 조성"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4일 제309회 임시회 개회 선언.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2025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로 개회한다.
제309회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32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는 '제30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한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께서는 시민 뜻을 담아 꼼꼼히 검토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께서는 시민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계획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각답실지(脚踏實地) 자세로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시의회 4일 제309회 임시회 개회. 제공=남양주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주광덕 시장은 △내부 도로망 구축과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 허브도시 완성 △고부가가치 산업과 혁신 첨단산업 투자유치 △도시 브랜드 확립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 △선진화된 교육환경과 문화 힐링 기반 확충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 강화 등을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5일 상임위 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안양시의회 도건위, 추경 성립전예산 편성 논의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집행부 3일 현안사항 간담회 개최. 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집행기관과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여름철 호우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4월로 예정된 제2회 추경 성립전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안양시에 내시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한 사업으로, 총 95억원 규모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성립전예산 편성 대상에는 삼성초등학교 일원 하천자동차단시설 설치를 포함해 총 25개 사업이 포함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현안 사업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집행부 간 긴밀히 협조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의회, 경기북부시군의장협 정례회의 개최

▲의정부시의회 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 개최.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가 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김운남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시-군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례회의는 지난 제114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하고,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2개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정례회의 종료 후에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의정부시의회 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 개최. 제공=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는 수도권 중첩 규제를 받아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지속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의장협의회로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