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억 투입, 4350명 참여로 어르신 소득·건강 지원

▲지난 5일 금강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해 약 54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첫 발대식 모습.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0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9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 수는 지난해 대비 706명이 증가한 총 435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이 277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며, 이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어 사회서비스형에는 1115명이 배정돼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을 통해 수익 창출 활동을 지원하며 이 분야에서는 275명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취업알선형에는 구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총 189명이 포함된다.
현재 공주시니어클럽 등 여섯 개의 수행기관이 이번 사업 운영에 협력 중이다. 지난 5일 금강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해 약 54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예회관에서 올해 첫 발대식이 열렸다. 오는 18일에도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주관으로 같은 장소에서 추가적인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은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