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2025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787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7 16:02

8개 분야, 41개 연구개발과제 78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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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8개 분야에서 41개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2월 두 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과제 지원은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787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분야별 지원 예산은 △에너지효율 207억원 △에너지안전 55억원 △ESS(에너지저장시스템) 25억원 △원자력 35억원 △자원개발 30억원 △재생에너지 203억원 △수소에너지 87억원 △전력계통 145억원이다.


에기평은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 따라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한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과제 공고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및 에기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2025년 4월 중 사업 수행자를 확정한 후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업 공고가 이뤄진 후, 오는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연구개발계획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전문기관의 사전 검토 및 연구개발과제평가단의 서면검토를 거쳐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연구개발계획서 평가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통해 4월 중 최종 선정평가 결과가 확정되며, 이후 평가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 접수 절차를 거쳐 4월 말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기평은 신규과제 공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1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2층 대강당과 2월 13일 서울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에기평 관계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연구개발과제 신청 방법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설명회 당일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관련 자료는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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