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LUS 소속 시니어 톱모델 박지영은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젊은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런웨이를 빛내고 있다. 현재 동덕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는 나이를 초월한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지영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아조바이아조(ajobyajo)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며, 젊은 프로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에 올랐다. 그의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파워 워킹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 패션 관계자는 “박지영 모델은 60세가 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젊은 모델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으며, 시니어 톱모델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지영은 모델 활동을 넘어 광고, 화보,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그는 까르띠에 갈라디너쇼에 초청되었으며, 기업은행 '당신의 품격' 사보 웹영상, MBN 특집 다큐 'H' 등에 출연했다. 또한, 미스 글로벌 2023 초대(베트남, 캄보디아), '더 위대한 유산' 촬영, '모범택시 시즌2' 출연, 우먼센스 직업체인지 프로젝트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국제공항 활주로 런웨이, 해외 홈트 피트니스 영상까지 참여하며, 시니어 모델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시니어 모델들이 실제 페이를 받으며 활동하는 경우가 드문 현실 속에서도, 적지 않은 보수를 받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박지영은 “액티브 시니어로서 꿈을 펼치기엔 결코 늦은 나이가 없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델로서 후배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전히 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하며, 2030세대보다도 더 큰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패션계에서 시니어 모델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는 박지영.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