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공분양주택, 군사시설 접경지 대상 군인 특별공급 확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0 08:55

상반기 분양하는 평택고덕 A4블록 분양주택부터 적용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올해부터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물량 중 군인 특별공급 비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분양하는 평택고덕 A4블록 분양주택(총 517세대)부터 적용하는 등 군인 복무비율이 높은 지역, 군사시설 접경지역 등을 대상으로 군인 특별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군인 특별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과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인 확대 비율은 개별 사업지구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런 조치는 낮은 급여 수준과 자가보유율 등 직업군인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으로 군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GH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10년 이상 복무한 직업군인 자가보유율은 42.2%로 국민소득하위 자가보유율(45.8%)보다도 낮았다. 직업군인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인 셈이다.




김세용 GH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핵심적 책무"라며 “이번 군인 특별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직업군인의 처우를 개선하고 군인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산업단지근로자· 고령자 등 총 97세대 입주자 모집

GH

▲연천BIX 행복주택 조감도 제공=GH

이와함께 GH는 연천군 연천읍에서 짓고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을 하기로 했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 전용면적 25㎡, 36㎡이며, 모집세대는 산업단지 근로자 31세대, 청년 33세대, 고령자 33세대 등 총 97세대다.


산업단지에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은 연천 버스터미널, 연천역(1호선)과 전곡역(1호선) 등이 가깝고, 하나로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며 청약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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