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중부선 개통계기, 동해안 관광 활성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1 10:07

APEC 경주 개최를 계기로 특별 관광 코스를 운영 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일 동해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동해중부선 철도 연계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안열차 블루패스 환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코스 등을 경북 동해안권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2025년 APEC 경주 개최를 계기로 대표단 및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특별 관광 코스를 운영해, 경북 동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날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및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동해중부선 철도 연계 동해안 관광 활성화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의견를 모았다.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은 경북 관광의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통해 연안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시군 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는 동해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경북 동해안권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철도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경북도는 이자리에서 해양관광명소, 해양레포츠, 해양역사문화, 식도락 체험을 결합한 '해안열차 블루패스 환승 프로그램'을 개발해 △포항역·후포역 연계 울릉도 관광을 포함한 동해안 일주일 코스 △경주~울진 동해선 3박4일 코스 △시·군별 1박2일 코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군별도 △동해선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 △여행사 대상 팸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이용객 대상 기념품 제공 △시티투어버스·관광택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해양레저관광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현안 발표 △시군별 동해중부선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계획 공유 △경북도 해안열차 프로그램 운영계획 발표 △정책 제안 및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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