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원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 구축 재점검 필요”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1 21:54

11일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당부

도성훈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1일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1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회의에서 지난 10일 대전 학교 내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피살사건을 언급하며 “가장 안전하게 보호 받아야 할 학교라는 공간에서,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며 밝게 성장해야 할 어린이가 교사에 의해 살해된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믿을 수 없었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더할 수 없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학교 현장지원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안전"이라며 “교직 적성 및 인성검사, 질환교원심의위원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살펴달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 발표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378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일반 구분 모집 27개 과목에서 373명, 장애 구분 모집 4개 과목에서 5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성별은 여성 58.5%, 남성 41.5%이며, 졸업자는 80.7%, 졸업예정자는 19.3%로 나타났다.


합격 여부 및 성적조회는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시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4일 교육청에 방문해 임용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규 임용 후보자 직무연수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로 57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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