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4년 연속 대상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8 16:23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과 혁신적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

청양군청청

▲청양군은 18일 '2025년 먹거리위원회 상반기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2025년 푸드플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먹거리위원회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18일 청양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먹거리위원회 상반기 총회'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의 주요 목적은 2025년 푸드플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먹거리위원회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는 청양군이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푸드플랜 추진 전략 공유


작년 한 해 동안, 청양군은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283개 농가가 인증을 받아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며, 총 55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공공 급식 및 외식업체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며 누적 매출액이 320억 원에 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청양군이 어떻게 지역 경제와 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더 나아가, 이러한 성공 사례는 다른 지방 자치 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정책 실행으로 지역 사회 전체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강화된 먹거리 정책 방향




청양군은 올해 더욱 강화된 먹거리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현재보다 확대해 연간 3,000건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전수 실시할 방침이다. 기획 생산 농가는 현재보다 증가된 규모인 1,200곳으로 늘리고 출하 품목 또한 다양화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락 제조시설을 신설함으로써 경로당 도시락 지원 등 복지 분야에서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한살림협동조합에 잇따라 직매장을 개설해 판매망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철저히 계획된 정책들은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성을 보장하게 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 공급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 전망 및 지속 가능성


김돈곤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더욱 발전된 먹거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안전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누구나 평등한 먹거리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 아래,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설정된 전략들이 효과적으로 실현된다면, 청양군은 그간 쌓아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며 다른 지방 자치단체들 역시 이를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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