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인스턴트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세계 라면 축제 2025'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광역시 북항제1부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라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각국의 다양한 라면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며, 라면에 대한 열정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평소 라면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라면 산업에 관심있는 이들 모두 색다른 경험 아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라면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라면을 고르고, 끓여먹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입장권 소지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라면요리왕 콘테스트, 라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라면 파이터, 브랜드 네임 공모전, 총 상금 2억 원 규모의 AI 가요제, 행사기간동안 최고 많은 투표를 받은 10개 라면 브랜드를 선정하는 라면 시상식(Ramen Award) 등이 진행된다.
특히 라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2억원 상당의 제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라면축제의 입장권 요금은 화장실 및 오물처리 등의 환경 부담금으로 사용되며, △클린 화장실 △클린 식수대 △클린 요금(바가지 없는) 3대 클린 약속을 담은 '클린 페스티벌'을 선언해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이나 티켓구매, 참가 신청 문의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광역시 중구 주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할 경우 입장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