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몽골 셀렝게 도, 국제교류협력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9 21:26

19일,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쌩촉 지직켄 부지사 면담

강원도-몽골 셀렝게도, 국제 교류 협력 본격 추진

▲19일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몽골 셀렝게도 쌩촉 지직켄 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양 지역 간 국제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19일 몽골 셀렝게도 쌩촉 지직켄 부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내 GDP 2위, 경작면적 1위를 차지하는 셀렝게도는 몽골 전체 곡물(밀, 보리)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농업 중심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 프로그램(1일 7~22일)에 참여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면담에서 셀렝게도 측은 농업·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 지역 간 공식 교류를 제안하며, 한-몽 관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원도-몽골 셀렝게도, 국제 교류 협력 본격 추진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제공=강원도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국제환경변화 속에서 한-몽 협력 강화와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교류협력은 필수적이다. 셀렝게도의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몽골 셀렝게도, 국제 교류 협력 본격 추진

▲19일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몽골 셀렝게도 쌩촉 지직켄 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양 지역 간 국제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공=강원도

쌩촉 지직켄 부지사가 참석한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시작해 강원도가 운영하는 국제협력 연수 사업으로, 매년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원의 행정·산업·문화 경험을 공유한다. 지금까지 총 128개 연수과정을 통해 56개국 38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이번 연수는 쌩촉 지직켄 부지사 등 몽골 셀렝게도 공무원 15명이 참가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셀렝게도와의 협력 논의를 시작으로 몽골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강원국제도시훈련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셀렝게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농업·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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