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축사서 50대 농장주, 어미 소에 들이받쳐 숨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21 14:33



보성군 축사서 50대 농장주, 어미 소에 들이받쳐 숨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의 한 축사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려 축사 안으로 들어간 50대 농장주가 갑작스런 어미 소의 공격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하루 전인 19일 오후 6시 40분께 보성군 노동면 한 축사에서 50대 농장주 A씨를 어미 소가 들이받았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어미 소가 낳은 새끼를 닦아주기 위해 우리 안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갓 태어난 송아지를 닦아주려고 축사 안에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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