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인재육성 로드맵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25 22:22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2025년 상반기 업무 추진 상황 점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가 2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가 2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인재 육성, 관광 진흥, 환경 기반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김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소담동)은 충청권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충청권 협력 강화와 같은 모호한 방향 제시가 아닌 실질적인 충청권 인재 육성 방안이 필요하다"며 “4개 시도가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천2)은 충청권 4개 지자체 간 체육·관광·경제 분야에서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 관계 구축을 주문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25 유교문화권 관광진흥 사업과 관련해 “각 지자체마다 사업추진 준비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중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조성태 의원(국민의힘, 충주시1)은 충청권의 청정 환경을 활용한 공동 인증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충청권 농·수산물, 산업, 관광 분야에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광역연합의 출범 초기 상황을 고려해 업무에 대해 함께 호흡할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으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사업을 운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2025년에는 주력사업을 선정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는 제1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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