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위원장 “대외 협력 및 내부 제도 개선 통해 시민 대의기관 역할 충실”
97회 임시회 기간 중 총 5건 안건 처리 예정

▲김영현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27일 의정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의회가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자율성 보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은지 기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자율성 보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외적, 내부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의정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타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부적으로는 시민들의 의정활동 이해와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제96회 임시회'에서 '세종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의회운영위원회는 관련기관, 전문가, 언론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개최될 제97회 임시회 기간 중 의회운영위원회는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3월 5일 1차 회의에서는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 의사일정,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을 협의한다. 3월 13일 2차 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각 상임위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관련 법규에 따라 의회사무처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권리 보호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비효율적인 부분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