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및 기업 유치 방안 논의
97회 임시회서 총 14건 조례안 및 기타 안검 심사 예정

▲김재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27일 열린 의정브리핑을 통해 최근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은지 기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은 27일 열린 의정브리핑을 통해 최근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집행부에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시민의 소비 패턴과 소득 수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위원회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고 전했다.
오는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열릴 제97회 임시회에서는 총 14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집합건물 관리 감독,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야생생물 보호, 건축물 조경 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광운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리스 기업의 자동차 등록을 유치해 시의 세수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현옥 의원의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은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련 갈등 해소와 1인 가구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것이다.
안신일 의원이 제안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조례 개정안'은 일부 시설에 대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
김영현 의원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은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장소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란희 의원이 발의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축물 준공 후 대지 조경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