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트럼프發 ‘관세전쟁’ 본격화…韓 증시 ‘혼조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04 15: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발 관세 공포에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보인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2%p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과 하락 전환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했다. 반면 0.58%p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종일 파란불이 이어졌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67p(-1.48%) 내린 4만3191.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104.78p(-1.76%), 497.09p(-2.64%) 하락한 5849.72, 1만8350.19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예정대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할 25% 관세와 관련해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중국에 대해서는 10%를 더해 추가 관세율을 20%를 부과하기로 했다.





장하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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