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 연간 상설공연 ‘아리아라리’와 ‘뗏꾼’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16 13:04

아리 아라리, 4월 2일부터 정선5일장날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 상설공연
뗏군, 4월 5일~11월 29일 매주 토요일 정선아리랑센터서 열려

뮤지컬 아리 아라리 상설공연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은 정선 5일장날에 맞춰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 공연된다. 제공=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도 연간 상설공연으로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소리극 뗏꾼'을 동시에 선보이며 정선아리랑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무대를 마련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조선시대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삶을 그려내며,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4월 2일부터 정선 5일장날에 맞춰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소리극 '뗏꾼'

▲소리극 '뗏꾼'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선보이는 정선아리랑 전통 소리극으로 4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펼쳐진다. 제공=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리극 '뗏꾼'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선보이는 정선아리랑 전통 소리극으로, 전통 음악과 연기가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전국에 정선아리랑을 알린 무명 뗏꾼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배우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융복합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연출이 특징이다. '뗏꾼' 공연은 4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아라아라리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지난해 애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제공=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한 '아리 아라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전통 대표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과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되는 등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2025년 '아리아라리'와 '뗏꾼'은 정선아리랑제 5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되는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에서도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선군민들이 대거 참여해 정선아리랑과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이며, 주제공연에서는 정선뗏목의 국가문화재 추진을 위한 뗏목운송 시연도 진행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매력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널리 알리는 공연을 수년간 지속 발전시켜 세계적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선아리랑을 통해 지역 문화와 가치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전국 문화예술 공연 발전에 이바질할 수 있는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뮤지컬 '아리 아라리'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펼져지고 있다. 제공=정선아리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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