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세종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17 18:40

최민호 세종시장, CTX 사업 지원 요청...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등 협조 당부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만나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은 출입기자와 기자회견 중 모습./김은지 기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만나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인접 도시 간 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가시화되면서 전국 단위 이동 수요 또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CTX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시급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최 시장은 CTX 사업의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비롯한 사업 전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CTX 사업은 DL E&C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해 지난해 6월부터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안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시장은 “CTX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초광역생활권 형성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행정수도로서 국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량 수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높은 철도 교통체계 확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 주한 페루 대사 접견…문화·농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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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를 접견하고, 문화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공=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를 접견하고, 문화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주한페루대사관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세종시와 페루 주요 도시 간의 협력 관계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세종시는 페루의 수도 리마가 가진 깊은 역사와 독특한 문화적 강점, 그리고 세종시가 추구하는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수도로서의 비전을 결합하여 상호 교류를 통해 풍성한 문화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현재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이러한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스마트팜, 농촌 개발 등 농업 분야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페루 수도 리마시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문화 전시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길 희망한다"며, “농업 분야를 포함한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적 개최 위한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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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제8차 이사회를 개최, 박람회 운영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공=충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제8차 이사회를 개최, 박람회 운영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이사장)를 비롯해, 도·군 관계 공무원 및 조직위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는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의결,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투명한 재단 운영을 위한 조직위 선출직 임원 위촉식이 거행됐다. 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관 개정, 행사장 조성 계획, 예산 조정, 신규 인력 채용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조직위는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전문직 채용(홍보 마케터, 통·번역 전문가) 등을 심의·의결하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운영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전 부지사는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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