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쟁력’ 롯데칠성음료, ESG경영에 진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27 16:26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재생원료 사용 확대

식음료업계 첫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가입

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기후 위기 등 글로벌 환경 문제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가 핵심 전략으로 지속가능성을 골자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용기 개발에 진심이다. 오는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든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인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 △재생원료 사용 확대 두 가지 전략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기존 11.6g이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다.



제품은 제품 내부에 충전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형성한 내부 압력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는 구조다. 쉽게 구겨져 재활용 편의성도 높다.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톤(t)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올해 초경량 아이시스에 이어 기존 아이시스8.0 제품까지 질소 충전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처음으로 페트병 몸체에서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2030년 30%까지 재생원료 사용 비중도 넓히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6월 국내 업계 최초로 재생원료를 활용한 재생페트(rPET)의 기술 및 품질 검증도 실시하는 등 패키지 혁신을 이어왔다. 향후 2030년까지 아이시스 ECO 외부 포장에 적용된 재생원료 20%를 섞은 PE(Poly Ethylene) 필름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해 플라스틱 배출 감축과 재활용 효과증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SBTi는 기후 과학에 기반한 관련 지침과 방법론을 제공해 기업이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 행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로 산림(Forest), 토지(Land) 및 농업(Agriculture) 부문에 대한 FLAG 배출 목표를 승인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말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식음료 기업 최초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을 가입했다. 이후 태양광 설비 도입, 공장 폐열 회수 등 당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힘쏟고 있다.


2022년 8월 안성공장 태양광 설비를 시작으로 안성사출공장, 충주2공장에도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의 자가소비 전환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하고자 원료의 채취, 생산,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총 18종으로 '칠성사이다1.5ℓ' 등 제품 11종은 동종 제품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도 추가로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미래 경쟁력 창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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