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30 11:34

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플랫폼 '공공용 민간 SaaS '지원 기관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1년간 무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에 도내 시군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면서 1년간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하게 됐다.


'민간 SaaS 이용 지원'은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구축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총괄 부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민간 SaaS 제공업체에 이용료를 지자체 대신 제공하는 공모 사업이다.



평창군은 민간 SaaS 참여업체인 ㈜인조이웍스의 '공공용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4월부터 사용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다.


군은 무료 사용기간 이후 SaaS 이용 연장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자체 예산을 반영해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그동안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게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업무처리 속도도 개선할 수 있어 플랫폼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평창군은 2025년도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총 821명 도입할 예정이다.



평창군, 청년정책 홍보 책자 제작·배포…5개 분야 33개 사업 수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청년정책을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 책자는 군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주거·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의 총 33개 세부 사업을 수록했다.


분야별로는 취·창업 분야가 청년 창업지원 2억원,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6억원 등 12개 사업으로 가장 많다. 교육 분야에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26억원 규모의 3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거·금융 분야는 총 10개 사업으로 용평·진부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사업(용평 68세대 중 청년 24세대, 진부 100세대 중 청년 30세대),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100세대 중 청년 50세대),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홍보 책자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분야별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별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홍보 책자는 관내 읍면 사무소에 비치 및 군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번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 지방세 체납자 강력 대응… '관허사업 제한' 조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4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관허사업 제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방세징수법' 제7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허가 부서에 사업 정지 또는 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군은 관허사업 제한 조치에 앞서 대상자에게 관허사업 제한예고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사업 허가가 거부되거나 기존 허가가 취소되면 사업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납액을 자진해서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민관합동재능기부단 발대식 개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28일 공단청사 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단은 총 14명(주민 7명,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재능기부자는 최종복 오성기업 대표, 김정오 오성미래기술 대표, 김영기 덕산지업사 대표, 지창식 정선역전씽크대표, 홍선곤 주식회사 강건 대표, 전상훈 주식회사 기상 대표와 지역 자원봉사자 1명이 참여하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공단 직원 7명이 함께한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정선군민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주민과 공단 직원들이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경로당 점검·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가 가진 전문성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영수 이사장은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정선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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