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춘천시, 홍천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30 11:35

육동한 춘천시장, “북산치안센터 경찰관 배치로 치안 부재 우려 해결 감사"

북산치안센터

▲육동한 춘천시장은 북산치안센터를 방문해 치안센터 경찰관을 격려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 28일 북산치안센터를 방문하고 치안센터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면담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북산치안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최근까지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았다.


이에 육 시장은 지난 2월 주민들과 치안 부재 해결을 약속하고, 그동안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와 협의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17일부터 북산치안센터에 경찰관이 현장 배치됐다. 새로 현장 배치된 경찰관은 공석 기간 없이 북산치안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경찰서장님을 비롯해 이번 인력배치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상경 춘천경찰서장은 “육동한 시장의 치안센터 방문과 지역 치안 관심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춘천시와 함께 지역 치안 공백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천시, 소각 행위 '무관용 원칙' 적용…벌금 최대 3000만 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온의동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를 한다는 119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후 춘천소방서와 춘천시는 현장으로 출동했고, 춘천시는 소각 행위를 한 A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


이처럼 춘천시는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를 엄벌하고 있다.


특히 경남 및 경북 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산불 발생이 높은 상황인 만큼 춘천시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감시 인력을 배치해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사람에게는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의견 제출 기한 내(10일 이상) 과태료 자진 납부 시 20% 감경한다.


실수로 산불을 발생하게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고의로 산불을 내면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 행위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88주기 김유정 추모제···“김유정은 춘천의 귀중한 문화 자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유정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재단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8주기 김유정 추모제가 3월 29일 오전 10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김유정 추모제는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의 생애와 문학적 가치 등을 조명하고 기리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땡볕'을 낭독극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이어 춘천시립합창단이 김유정 작가의 미완성 유고작인 '두포전'을 칸타타 형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추모제와 함께 열리는 특별 전시 '시대를 기록하다:김유정과 차상찬'에서는 조선총독부 검열로 인해 출판되지 못한 '조선백화집' 원고도 공개된다.


또 김유정의 절친한 동료인 이상의 '이상전집'과 죽마고우 안회남의 '불' 등도 볼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대에 더불어 살아가는 농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남긴 김유정 작가는 지역의 귀중한 문화 자산이다. 개관 23년을 맞이한 김유정문학촌은 이제 춘천 문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그의 문학 정신을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천군, 파라과이 방문단 '유기성 페기물 처리시설·스마트팜' 견학

파라과이 방문단 '유기성 페기물 처리시설·스마트팜' 견학

▲지난 26일 파라과이 방문단은 홍천군을 방문해 '유기성 페기물 처리시설·스마트팜'을 견학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 26일 파라과이 방문단이 홍천군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스마트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NADSA 대표 니콜라스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의 방문은 홍천군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장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북방면 친환경 에너지 타운 내 유기성 폐기물 처리공장을 찾아, 가축분뇨, 하수 찌꺼기 등 처리 및 에너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어 화촌면에 있는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ICT 기반의 작물 재배 시스템과 농업 자동화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천군의 농업 혁신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파라과이 대표단이 홍천군의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농업 추진 현황을 이해하고, 향후 국제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주택과 상업‧공공건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홍천군청을 주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성광전력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홍천군 내 주택 및 상업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취약계층 및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 많거나 홍천에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군은 4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또는 융복합 지원사업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 등본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중 발표 예정이며, 사업이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은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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