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 2일 개최

▲최승준 정선군수가 2일 '공공산림가꾸기 지원사업'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금년에도 농·산촌 지역의 취업취약계층을 산림사업에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4월 2일(수) 09:00~18:00 정선군문화예술회관(3층)에서'2025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보건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자원조사단, 숲가꾸기패트롤 참여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행사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공공산림가꾸기 주요사업으로는 도로변 산림정비 및 잡관목 제거, 가로수 유지관리 등 도로경관정비를 비롯해 산림병해충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덩굴류 및 고사목, 피해목 제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이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수집해 톱밥으로 제작해 지역내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올해는 국비사업에서 제외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에 군비 5억8800만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총사업비 9억5200만원을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다"며 “지역 취약계층의 소득증대와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통한 산림재해 예방 및 생활권 경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5일장 문화공연, 2일 개막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맛과 멋 그리고 흥이 어우러지는 정선 5일장이 2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화공연을 시작한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공연은 11월까지 매월 2일과 7일이 들어가는 날과 토요일 주말장을 포함해 7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정선아리랑공연과 초대가수, 지역동아리팀 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장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통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떡메치기 행사로 정선의 특산물인 수리취로 직접 떡을 만들어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 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자 전원에게 매번 색다른 지역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전통시장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공연장을 배경으로 인생네컷 사진을 촬영해 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전영훈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은 “정선5일장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고객이 시장을 찾아 정선아리랑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선5일장은 연중 운영되는 상설 시장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공연이 열리는 기간 동안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영월형 진로진학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진로진학 입시컨설팅'과 '온라인 학습 도약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진로·진학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1:1 대면 컨설팅과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입시컨설팅에는 수능 출제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 EBS 입시 전문가 등이 상담사(컨설턴트)로 참여해 △고교학점제 대비 과목 선택 △대학 입시 관련 컨설팅 △학생부 관리법 △과목별 학습법 △대학 학과 탐색 △기타 진로상담 등 학생 개개인의 진로 목표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영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또는 영월 거주 청소년을 대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4일부터 5일까지 영월고등학교와 영월진록진학지원센터(영월청소년꿈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도 프로젝트(온라인 학습 도약 프로젝트)는 1월 이후 진로 관련 전문 분야 및 학력 증진을 위한 온라인 강의의 30% 이상 수강자에게 1인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로진학지원센터' 네이버 밴드에 가입해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월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균형 있는 교육 기반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언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진로진학 효율성을 강화하고 진학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해 다양한 진로, 학과, 입시 요강, 맞춤형 입시컨설팅 등 통합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종문화제 영월홍보전 in 서울…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서 열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문화원은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 영월홍보전 in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속의 아름다운 영월의 동강을 시각예술의 소재로 표현함으로써 전국의 수많은 작가와 문화예술인, 출향인, 도시인들에게 창작적 가능성을 제공하고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을 홍보한다.
이번 홍보전은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제인 단종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부터 전시까지 직접 영월군민이 주관했다.
이번 홍보전은 민화, 서각, 한국화, 문인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등 단종과 영월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은 “단종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로 서울 시민들이 단종의 이야기를 직접 마주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영월 단종문화제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영월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