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08 10:47

◇ 김진태 도지사. 도내 5개 이료원장 간담회…활성화 방안 논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7일 오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도내 5개 의료원장과 의료원의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이해종 속초의료원장,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의료원의 현안을 점검하고 재정지원을 통한 신속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도내 의료원별 경영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경사수지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병상 가동률도 2022년 이후 평균 9.5%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내 5개 의료원 중 원주, 삼척, 영월은 70% 이상의 병상 가동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도는 출연금 지원과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출연금 지원은 총 50억원 규모로 도에서는 5개 의료원의 경영 상황, 공공의료사업 추진 현황, 경영개선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사업은 의료서비스 공급 부족지역인 속초, 삼척, 영월에 각 20억원, 공급 양호지역인 원주와 강릉에는 각각 16억원을 지원한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내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와 의료계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크지만 도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지역내 모범이 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의료계 여러 현안으로 인해 공공의료기관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도내 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비록 도의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3년 만에 처음으로 채무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공의료에 대한 지원만큼은 최대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연내 파크골프장 90홀 조성…파크골프협회 구장 신설 촉구 서명부 전달


파크골프장 조성 축구

▲이문희 원주시파크골프협회장은 7일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4000여명이 파크골프장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일 파크골프장 신설을 촉구하는 4000여명 서명부를 시에 전달했다.


시는 65억원을 투입해 원주천 18홀, 부론 18홀, 문막 18홀, 지정 36홀 등 총 90홀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문희 협회장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을 위한 신규 구장 조성에 감사드린다. 조속한 완성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령층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내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최근 등록동호힌 수가 2300여명을 돌파하며 파크골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 원주시 착한가격업소 총 120개소까지 확대…지역 물가안정 도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2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총 107개소로 신규 모집을 통해 확대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원주시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도배·화장실수리·물품구입 등 시설환경개선비 및 공공요금, 종량제봉투 등 28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표찰 설치, 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일부터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민, 소비자단체의 추천도 접수한다. 시는 가격·위생·지역공헌도 등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원주시, 어린이집 교직원 350여 명 대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원주시는 지난 4일 어린이집 교직우너 3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4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영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신고의무자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를 최일선에서 보살피고 직접 부딪히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아동학대 개념 및 관련 법률,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아동학대 신고 방법, 피해 아동 보호 절차, 신고 의무자 역할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맹순재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아동 안전을 수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모든 시민께서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횡성군 꿈틀어울림센터 실내놀이터 '9일'부터 시범운영


꿈틀어울림센터 실내놀이터 시범 운영

▲꿈틀어울림센터 실내놀이터 시범 운영 안내문.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꿈틀어울림센터' 실내놀이터를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은 6월 1일까지며 해당 기간동안은 주 2회 수요일, 토요일만 놀이터를 개방하지만 시범운영이 끝나면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주 6일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일 3회(1회차 09:30~11:30, 2회차 13:00~15:00, 3회차 15:30~17:30) 운영한다. 특히 수요일 1회차, 2회차는 영·유아 단체이용만 가능하고, 토요일은 1~3회차 모두 개인 이용자들을 위해 개방할 계획이다.


실내놀이터는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하며 만9세(초등학교 3학년, 2016년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횡성군에 따르면 지상 2층, 연면적 1288㎡ 규모로 조성된 센터 1층은 어린이 실내놀이터, 무인카페, 이벤트실, 수유실을 마련됐다. 2층에는 열린스튜디오, 어울림활동실, 공예실 등이 갖춰져 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회차가 끝날 때마다 시설을 소독해 쾌적한 놀이공간을 유지할 것"이라며 “꿈틀어울림센터가 문을 열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장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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