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서 서울시와 특별자선행사
패션·잡화 50% 할인…수익금 전액 기부

▲롯데홈쇼핑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바자회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 포스터
롯데홈쇼핑은 서울시와 손잡고 오는 13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돌담길 바자회는 최근 잇따른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아동관련 19개 단체도 동참한다.
롯데홈쇼핑은 약 1억 원 상당의 패션·잡화 물품을 후원하며, 기부물품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쓰인다.
롯데홈쇼핑은 행사장에서 나눔의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음악공연·마술쇼 등 문화공연과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텀블러 소지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특별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