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09 08:35

◆ 고양시,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 선정…국비 2.6억 획득

고양특례시 국제회의복합지구 전경

▲고양특례시 국제회의복합지구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6000만원, 도비 1억3천만원 등 5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고양MICE육성센터 활성화를 비롯해 △집적시설 지원 △집적시설 간 연계 이벤트 개최 △GCC Goyang안내센터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7월부터 고양시는 경기도,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경기관광공사, 현대백화점 등 복합지구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2025년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올해는 국제회의시설과 집적시설 간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국제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회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마이스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고양시는 2018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해당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마이스 방문객 편의 증진, 국제회의복합지구 인지도 제고, 지역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인천공항에 '판다 정원' 선봬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설치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황금빛 판다' 소형 버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설치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황금빛 판다' 소형 버전.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 사업 일환으로 2025년도 메인 조형물을 소형으로 형상화한 '황금빛 판다 정원'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실내에 조성했다.


황금빛 판다 정원은 꽃의 기운을 모아 온누리에 퍼트리는 황금빛 판다 미니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과 꽃을 배치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 정원인 '꿈꾸는 정원' 내 총 10m 높이로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 '황금빛 판다' 꽃조형물의 소형 버전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사전 공개되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다.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열린 2025고양국제박람회에서 초대형 크기의 꽃 조형물 '황금빛 판다'를 비롯해 다양한 화훼 테마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정흥교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손잡고 공항 이용객과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모든 방문객이 최고의 꽃과 정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행사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1분기 신속집행 목표 초과달성…민생안정↑

남양주시 8일 '2025년 상반기 제5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남양주시 8일 '2025년 상반기 제5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목표액 2929억원 대비 3401억원(집행률 116.1%)을 집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1분기 4차례 보고회를 통해 추진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남양주시는 8일 신속집행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홍지선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제5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국-단-소장 및 사업 추진 부서장 등 7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기존 60%에서 65%(6345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1분기 집행률이 낮았던 통계목 △시설비 △민간위탁금 △교육기관 보조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들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상반기 목표 달성을 견인할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신속집행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목표율을 상향 조정했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민생안정을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총력을 다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 시흥시, 출생미등록아동 지원 '프로젝트 169' 가동

시흥시-JB우리캐피탈-유니세프 한국위원회-신천연합병원 8일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프로젝트 169' 협약 체결

▲시흥시-JB우리캐피탈-유니세프 한국위원회-신천연합병원 8일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프로젝트 169' 협약 체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복지-보건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 기업, 아동구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협약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약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169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6번째 목표 중 9번째 세부 목표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내용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총사업비는 2억4000만원 규모로, 유니세프 기금(JB우리캐피탈 후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의료 및 약제비 지원은 물론 아동 연령별 예방접종 및 모유 수유,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의 선도적인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시흥아동확인증 주민조례청구운동 공동대표인 신천연합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JB우리캐피탈이 재정을 후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 기획과 운영, 사업 효과성 연구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시흥시의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체계를 한층 더 발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민-관 협력으로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는 전환점이 이뤄졌다. 시흥시의회도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JB우리캐피탈-유니세프 한국위원회-신천연합병원 8일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프로젝트 169' 협약 체결

▲시흥시-JB우리캐피탈-유니세프 한국위원회-신천연합병원 8일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프로젝트 169' 협약 체결. 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JB우리캐피탈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신천연합병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그동안 쌓아온 아동권리 보호와 복지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는 단지 시흥시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이번 사업으로 얻은 귀중한 성과와 경험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모델로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인 시흥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출생 미등록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현재까지 58명 아동에게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행정 조치를 넘어, 아동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장에 중점을 두며 실질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런 노력은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주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 안양문예재단,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5년 2학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5년 2학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5년 2학기 수강생을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는 5월7일부터 8월 23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인문-음악-무용-미술 분야 30강좌가 진행된다.


강좌는 △클래식과 아름다운 명화 감상법 강의를 비롯해 영화, 클래식, 유럽 미술관 등을 주제로 한 인문 아카데미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 드럼, 우쿨렐레 등 악기 강습을 진행하는 음악 아카데미 △한국무용과 필라스테스, 라인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무용 아카데미 △연필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 사진 등을 배울 수 있는 미술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유연한 학습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수강 신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양주시 민관, 2025 안전점검 실시ⵈ61일간 98곳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15개 분야 98곳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노래방을 비롯해 △유원시설 △숙박시설 △공동주택 △하수처리시설 △의료기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로 재난 및 사고 가능성이 우려되는 공간을 정조준한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시설을 확인하는 차원이 아닌 화재, 붕괴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을 상정해 위험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제거하는 실질적 조치에 방점을 찍혔다. 말뿐인 점검이 아닌 실행 중심 '위험 제거형 점검'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김정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집중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민-관 합동 전문가들과 함께 촘촘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무엇보다 이번 점검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 체계'이다. 점검 기간 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순차적으로 배포해 시민이 직접 자율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점검신청제'를 도입해 소규모 시설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시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체계도 운영한다.


점검 결과는 안전관리통합공개시스템과 양주시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법령 위반 시설은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위험성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선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어진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8일 “이번 집중 점검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이며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 잇는 대중교통, 의정부시 버스정책 비전 공유

임성민 의정부시 버스정책팀장 8일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에서 '의정부 버스, 도시 흐름을 바꾸다'를 주제로 버스정책 비전 설명

▲임성민 의정부시 버스정책팀장 8일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에서 '의정부 버스, 도시 흐름을 바꾸다'를 주제로 버스정책 비전 설명.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을 개최했다.


이날 미래가치 발표는 버스정책과 임성민 버스정책팀장이 '의정부 버스, 도시 흐름을 바꾸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임성민 팀장은 “도시는 흐름으로 성장하고, 대중교통은 도시 혈관"이라며 버스 정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시 버스는 하루 평균 2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교통수단으로, 시민 일상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8일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에서 버스 정책 비전 공유

▲김동근 의정부시장 8일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에서 버스 정책 비전 공유. 제공=의정부시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원활한 버스 이용 환경을 도시 경쟁력 출발점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시민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직장인 출퇴근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이동과 환승 편의성을 고려한 광역버스 1205번과 서울 동행버스를 신설하고, 7개 노선에 18대 버스(광역-시내-마을)를 증차했다.


또한 고산지구를 '광역교통 개선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시내버스 106-1번을 신설해 교통소외지역 불편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공공성을 우선한 교통정책 일환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실시하고, 의정부공공버스 의정부01번과 의정부똑버스를 도입해 접근성과 정시성을 높였다. 특히 학생 통학버스 운영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 8일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에서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 나눔 활동 진행

▲의정부시 8일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날에서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 나눔 활동 진행.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교통체계를 정립해 도시 흐름을 바로 세우고, 시민이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시민 이동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교통 공공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총 모금액은 4946만1000원으로, 이 중 성금이 4382만1000원, 물품이 564만원이며, 피해 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김동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33명에게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