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남부발전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09 12:31

◇경북도의회, 日 외교청서 '독도 억지 주장' 강력 규탄…“즉각 폐기하라"




경상북도의회, 日 외교청서 '독도 억지 주장' 강력 규탄

▲독도. 제공-경상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8일 일본 외무성이 발표한 '2025 외교청서'에서 반복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를 통해 매년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해 왔으며, 올해 외교청서에도 동일한 내용이 담겼다.



박성만 의장은 “국제 외교의 기본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정과 상호 존중"이라며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올바른 역사 인식 없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포항) 역시 “협력해야 할 이웃이라면서도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일본 정부의 자성(自省)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규탄 성명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재천명하며, 일본의 외교청서 폐기와 함께 국제사회에 신뢰받는 국가로 거듭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산불피해 복구 위해 4097만원 성금·구호물품 전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8일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복구를 위해 총 4097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도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97만원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으로 구성됐다.


성금은 이재민 주거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의회 구성원들의 뜻이 모인 이번 지원이 재난 복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재난 예방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권 시도의회, 인사교류 활성화 논의…“지방소멸 대응 위한 정책 연대 필요"


영남권 시도의회, 인사교류 활성화 논의

▲이춘우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지방의회 간 인사교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를 열고 광역의회 간 인사교류의 필요성과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춘우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지방의회 간 인사교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는 기초의회와의 교류만 일부 이뤄지고 있으나, 광역의회 간 교류는 전무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교류 대상을 4~7급까지 확대하고, 교류 기간을 기본 2년으로 설정해 안정적 교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류 대상자에게는 복귀 후 선호 부서 우선 배치, 성과급 및 수당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춘우 위원장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과감한 보상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논의 결과를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전국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 의성·안동 산불 이재민에 5천만 원 기부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책임,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 다할 것"


한국남부발전, 의성-안동 산불 피해가구에 기부금 5,000만 원 전달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7일 의성·안동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제공-한국남부발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7일 의성·안동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긴급 생필품과 구호물품 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생활 안정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가구별 피해 정도를 고려해 차등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윤상옥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축에 더욱 힘쓸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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