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공공기관 2차 이전 필수"…국토부에 혁신도시 활성화 공동건의문 전달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임원단은 지난 15일 국토부에 혁신도시 활성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임원단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 등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제17기 임원단이 활동 중이다.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난해 8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채택된 것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의 내용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임원단은 국토교통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갖고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불가결하며, 여전히 산적한 혁신도시 관련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필수적"이라며 “기존 혁신도시들이 지역 성장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시, 과수 냉해피해 최소화 총력…최근 이상기온으로 꽃눈 피해 입어

▲지난 13일과 14일 원주지역 기상이변으로 인해 배꽃눈이 냉해피해를 입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발생한 냉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3일과 14일 원주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기온이 발생하면서 과수에 냉해피해가 발생해 꽃눈 피해율이 20∼30%로 나타났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냉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양제(아미노산·붕산) 엽면시비, 고체연료 활용, 적뢰 및 적화작업 생략 등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특히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센터에서 운영하는 과수 꽃가루은행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주시, 대형산불 대응 세부 대피계획 점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기존 재난 발생 대피체계로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 속도가 빠른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어려운 점들을 보완해 세부 대피계획을 마련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주민 대피를 위해 산불 취약지역 인근 대피 취약시설과 재해취약자를 중점으로 한 세부 대피계획 점검·보완에 나선다.
먼저 산림 인근 대피 취약시설(병원, 요양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현황과 18개 읍면동 내 산불 취약지역 129개 마을별 가구 및 재해취약자 현황을 조사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대피안내요원을 지정한다.
또 주민 대피 추진체계 점검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별 임무 재확인으로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주민 대피 시 임시주거시설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문화재 소산 방지를 위한 보전 계획을 수립해 문화유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태영 안전총괄과장은 “대형산불 등의 재난에 있어 대피 시 한 사람의 안전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시, 원주고 선배가 전하는 창업가 특강

▲원주시는 '기업체 및 공공기관 진로취업 연계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으로 원주고를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주고 출신 박지훈 노드 대표가 창업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원주고등학교에서 '기업체 및 공공기관 진로취업 연계 찾아가는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주고 재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고등학생들의 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진로 다양성 확장을 위한 창업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원주고 출신인 박지훈 주식회사 노드 대표가 '진로에 정답은 없어(창업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길)'를 주제로 후배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했다. 이어 토크쇼를 통해 창업 관련 다양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박지훈 대표는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의공학 학사·석사·박사를 거쳐 의료기기 제조회사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창업의 길까지 개척해 CEO가 된 지역 창업 모델의 대표 사례이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진취적으로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주시명륜종합사회복지관, 보건복지부 시설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명륜사회복지관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승희 복지국장은 “이번 평가는 관내 복지관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주시와 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은 2회 연속 전체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다.
원주시 무실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4일 무실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 보고를 받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무실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설계공모 당선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검토사항 확인 및 추진 방향 공유 등이 진행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무실노인종합복지관은 단계동 1223번지 일원에 연면적 2549㎡,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실노인종합복지관에 편리한 시설환경과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보건지소 권역별 내과·한의과 순회진료…의료공백 최소화

▲원주시는 지난 14일 공중보건의 신규 배치에 앞서 상반기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보건지소 권역별 순회진료를 비롯해 한의과 방문진료 등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시 보건기관과 공공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 8명을 신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원주시에서 총 16명(의과 6, 한의과 7, 치과 3)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됐다.
시 보건기관에 13명(보건소 4, 보건지소 9)을 배정하고, 원주의료원 2명, 강원특별자치도 한센복지협회 1명 등 공공의료기관에 3명을 배치해 지역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