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이재명, 탄핵 남발‧국정 발목잡기… 국가 위기 초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18 16:03

이, 반기업 입법‧탄핵 29회 vs 유, 출생아증가율 1위 인천
유 대선경선 후보 “경제성장률도 1위… 제2경제도시 위상”

유정복

▲유정복 국힘 대선경선 후보 제공=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후보 캠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18일 이번 조기 대선은 일을 해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고 매사 국정 발목잡기로 국가를 위기에 몰아넣은 사람을 구별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이날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 G3로 발돋움하느냐, 아니면 선진국 문 앞에서 퇴보하느냐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최근 몇 년새 이재명 후보가 대표로 있던 더불어민주당은 29번의 탄핵 발의로 국정 발목을 잡고 국가 혼란을 야기한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러고도 대선에 후보로 나왔다는 게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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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후보 캠프

유정복 후보는 이어 “이 후보의 민주당은 근로자 사망 사고시 CEO 중벌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 노조의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 불리는 노란봉투법 등을 제정해 왔고, 반도체 연구‧개발에 결정적 걸림돌인 주 52시간제 개정 또는 완화를 외면했다"며 “이러니 '기업이 국부를 창출한다'는 이 후보의 말을 누가 믿겠냐"고 재차 직격했다.


반면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장으로 최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천원주택(임대료 일 1000원) 공급, 아이 출산시 1억원 지원 등으로 출생아 증가율을 전국 최고로 끌어 올렸고 경제 부문에서 부산을 제치고 인천을 서울 다음으로 제2경제도시로 우뚝 세웠다.




유정복 후보는 검단구 신설과 행정구역 개편으로 10개 군‧구를 11개 군‧구로 확대, 세계 한국동포를 위한 해외동포청 유치,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등으로 괄목할 발전을 이뤘다.


이처럼 반기업 입법과 국정 발목잡기로 일관한 이재명 후보와 인천을 제2경제도시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유정복 후보 중 누굴 국가지도자로 선택해야하는지 자명하다는 것.


유정복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불량품과 최상품을 구별하는 선거"라며 “일로 성과를 낸 최상품을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후보, “이재명을 제압할 능력‧도덕성‧통합 등 압도적 경쟁력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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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전대회 모습 제공=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후보 캠프

유정복 후보는 이날 국힘 경선후보자 8명 홍보 프로그램인 비전대회에서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확실하게 제압할 압도적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능력과 경험에 도덕성까지 갖추고 국민통합을 이끌 후보는 저, 유정복"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저는 46년의 공직생활을 포함해 67년 평생동안 어떤 전과나 범죄 혐의가 전혀 없고, 깨끗하고 청렴하게 살아왔다"며 “30대때 군수‧구청장‧시장과 국회의원 3선, 장관 두 번을 역임했고 인천시장을 두 번하고 있으며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도 두 번째하고 있다"고 남다른 능력과 풍부한 경험, 높은 도덕성 등을 내세웠다.


유정복 후보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는 전과 4범에 5개 재판(8개 사건, 12개 혐의)을 받고 있고 특히 형수 욕설, 논문 표절 논란 및 취소 등으로 자질과 도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며 “그의 국정 운용 능력과 도덕성은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가짜 후보'와 '진짜 후보'를 가리는 선거이고 진짜를 찾으면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며 “진짜인 저는 미상장 폭등주 이른바, '유니콘 정치인'"이라고 역설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 방안으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 개헌 대통령 △국회‧수도 이전과 균형발전정책과 자유시장경제기본법 제정 등 개혁 대통령 △'(남녀)모두징병제'와 10만 청년해외진출 등 민생대통령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유정복 후보는 마지막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거로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시키는 이른바 '윤보명퇴'로 이번 대선에서 확실하게 승리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부자되는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정복에 이어 안철수도, 윤 전 대통령에 “자진 탈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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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후보 캠프

한편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그에 따른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6‧3 조기대선의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유정복 후보는 지난 15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 어게인'을 되뇌이며 전직 대통령을 선거에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전직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는 상황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계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윤의 자진) 탈당도 한 방법이고, 그렇지 않다면 (당의) 출당 조치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진정 국가와 당을 사랑한다면 후보들에게 '저를 밟고 가십시오'라고 말하고 파면당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그런 메시지가 없으니 당도 후보도 혼란스러워한다"고 거듭 거취 결정을 촉구했다.


유정복 후보는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내고 이재명 예비후보를 퇴출하는 이른바 '윤보명퇴'가 이번 대선의 본질"이라고 '윤 탈당'의 의미를 부여했다.


같은 당 안철수 경선 후보 역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정치적 공동 책임을 진 정당이 재정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어 “탄핵된 전직 대통령에게 있어 탈당은 국민과 당에 대한 최소한 책임"이라며 “이대로는 대선 필패이고 이런 전 대통령을 방어하는 정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윤 탈당 불가피론'을 재차 밝혔다.


이외에도 한동훈 경선후보 측 인사들도 윤의 탈당 또는 당의 출당 조치가 있어야 함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한 목소리는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거세질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보수 국민의힘과 당원, 국민을 위해 자진 탈당하시길 바란다"고 '윤 탈당'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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