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고향사랑 기부제 1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친구따라 평창에 기부하고 추가혜택 받자"

▲평창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 포스터.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4월 중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평창군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와 함께 평창군에 기부한 후 추천인과 추천받은 자를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평창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군은 올해 모아둔 기금으로 주민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인재 발굴과 인구유입 촉진을 위해 기금사업으로 청소년국제활동⋅유소년축구지원사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평창군에 기부하면 대관령 한우 불고기, 청국장 가루, 평창 사과, 생들기름⋅들기름세트 등이 있으며 이색적인 답례품으로는 김장축제 할인권, 송어축제 할인권, 켄싱턴 키즈월드 입장권, 봉평 메밀소주, 독도소주 등 특별한 답례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평창에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와의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한 다양한 복리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평창군합창단 창단…군민화합과 문화역량 증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문화원과 함께 '평창군 합창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합창단 창단은 지역 내 기존 3개의 합창단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군민 문화역량 결집과 지역 간 화합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합창단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4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평창민속상설공연장 2층에서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휘자로는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규영 박사가 위촉됐다. 반주자는 강릉원주대학교 출신의 추현숙씨가 맡아 음악 지원을 담당한다.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합창단 운영이 예상된다.
이번 평창군합창단의 창단은 단순한 문화행사 차원을 넘어, 군민의 문화참여 확대, 지역 문화자원의 발굴과 융합, 예술을 통한 공동체 형성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합창단 창단은 군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첫 걸음"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군, 16억원 투입 해 화암동굴 모노레일 교체사업 추진

▲화암동굴 관광지 전경.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화암동굴 모노레일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04년 3월부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동굴 입구까지 527m(왕복 약 10분)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최근 정기 안전점검 결과, 레일 마모와 균열 등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확인돼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레일과 전차선, 열선 등을 철거하고 새 모노레일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5년 9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화암동굴은 사계절 내내 독특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 교체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암동굴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과 시설개선을 지속해 지역관광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암동굴은 정선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1993년 민간에 처음 개방된 이후 2019년에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연중 약 14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도 따뜻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천연동굴의 신비로움과 금광의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선군, 유용미생물 '연중 100톤' 공급한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비 1억 9250만원을 투입해 유용미생물 5종을 직접 배양해 총 100톤을 생산하고 12월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군은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도모하고, 재배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미생물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는 농업기술센터(북평면 송석길 146-7) 내에 조성된 459㎡ 규모의 시설로, 1.5톤 배양기 6기와 1.2톤 저장조 10기를 갖추고 있다.
4월부터 농가에 친환경 미생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직접 준비한 용기에 담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최대 200리터, 주 1회 이내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동읍과 임계면 등 거리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월 1~2회 이동차량을 통한 현장 공급도 운영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은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재배환경 개선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농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 월세 40만원 8개월간 지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함께 나누는 고용혜택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정선군에 소재한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2025년에 새로 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월세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8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약 15명 내외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되며, 한 사업체당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정규직 전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관령한우복지재단, 어린이날 기념 후원…100만원 상당 한우세트·자전거 후원

▲대관령한우복지재단은 어린이날 대축제를 위해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을 지난 18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5대를 후원했다. 제공=정선군청소년수련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관령한우복지재단는 지난 18일 제103회 정선군 어린이날 대축제(5월 3일)를 위해 정선군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5대 등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광배대관령한우복지재단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기념할 수 있는 물품을 후원할 수 있어 뜻 깊고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규 정선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주는대관령한우복지재단 덕분에 풍성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