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난개발의 흔적 지우고 자연친화적인 미래도시로 도약
이 시장, 리더십 돋보여...주민들과 협력해 난제 해결책 마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르네상스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첨단산업과 힐링, 자연이 잘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대변신하고 있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뛰어난 데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단지와 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항상 뜨거운 미래지향적인 그런 도시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지는 과거 난개발로 인한 교통·환경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지금은 그런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잘 정돈된 체계적인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광교산과 함께 힐링과 쾌적함을 갖춘 주거환경으로 수도권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생활 인프라도 남달라 주민들이 아늑하고 편하게 생활한다.
수지가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새로운 수지를 만들고 가꾸고 있어 그렇다 할 수 있다.
이런 이면에는 이 시장의 '미래를 보는 안목'은 물론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 주민 편의 위주의 정책 등이 한껏 어우러지면서 '더 살기 좋은 곳, 더 편안한 곳, 주민들의 꿈이 있는 곳'으로 수지가 대변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중론이다.
무엇보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처인구나 기흥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했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민 문화, 편의시설 확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셈이다.
덧붙여 이 시장은 그동안 수년째 지속돼온 집단민원 등 난제들 해결에도 집중, 해결책을 찾거나 이미 해결하는 등 주민들 민원해결사로서 해야 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성과도 두드러져 주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 시장과 주민들이 협력해 수지의 변화를 이끌어온 현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본다.
수도권 최고의 사통팔달 철도망 구상...이 시장, 주민과 함께 풀어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희망하는 수지구 시민들의 서명 명부를 전달받고 사업 실현의 의지를 밝혔다. 제공=용인시
이상일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다. 이 시장은 우선 용인 서부권 수지 지역의 철도망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다. 현재 수지에는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통과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에 포함될까(?)
여기에 이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했으나 여의찮아 보이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계획해 성남시와 수원시, 화성시의 동의를 얻어내고 지금 함께 제5차 국가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이 시장의 구상한 청사진대로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신분당선, 수인분당선이 수지를 통과하고 계획된 경전철 신봉-동백선이 이어질 경우, 수지 주민들의 철도 이동권은 전국 최고 수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서쪽의 용서고속도로와 동쪽의 경부고속도로, 북쪽의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수지야말로 수도권은 물론 국내 최고의 사통팔달, 양질의 교통망을 갖춘 교통요지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11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2023년 2월 맺은 협약 사진을 보여 주며 김 지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제공=용인시
하지만 복병도 있다. 경기도의 몽니가 바로 그것이다. 도는 지난해 말 건설교통부의 요청으로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계획을 후순위로 밀쳐냈으며 이에대한 이상일 시장과 수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물론 성남시도 동참하고 있으며 수원시와 화성시는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속앓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는 조만간 주민들의 큰 불만이 터져 나올 것으로 전망돼 이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인다.
이 시장은 직접 김동연 지사를 향해 후순위로 밀어낸 경위에 대해 따져 물으며 토론을 위한 만남을 갖자고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만남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용역 결과 이 철도의 B.C값이 1.2로 나온데다 138만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김동연 지사의 공약인 GTX플러스 3개 노선 등보다 월등하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이 노선을 김 지사의 공약이란 이유로 우선순위로 확정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따지고 있다.
이에 반발한 수지주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여 1만8475명의 서명부를 이상일 시장을 통해 건설교통부에 전달하면서 경기도의 처사를 성토하고 있다.
◇ 광교산 송전탑 이설 갈등 해결에도 적극 행보

▲용인성복자이2차 아파트에서 바라본 송전철탑의 모습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광교산 송전탑 이설 문제 해결에도 이상일 시장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주민들도 각계에 연명으로 진정하고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이 시장을 후원하고 응원하고 있는 상태로 지역 정치인들도 합세, 해결을 거들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수원시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사업과 관련, “수원시가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광교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로 이웃 도시 간 공동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수원시는 용인시와의 진지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송전탑 이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시장의 이런 발언은 수원시가 지난달 '광교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전기공급설비) 설치공사'와 관련해 사업시행자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한전에서 수원시장·한전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시는 그동안 주민의 민원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전철탑 이전에 따른 반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지구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수원시 등에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성복동 일원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전화통화를 통해 용인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국민권익위 중재 등을 통한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에 대한 용인시민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경기도가 적절한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긴 하지만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인 만큼 수원시는 용인시와 진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죽전동 채석장, 강력 반대..인가 문제 취소 끌어내

▲죽전 주민대표로부터 '채석장 반대' 진정서를 받은 이상일 용인시장(좌)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이상일 시장은 죽전동 주민들과 함께 산업부의 채석장 인가 문제와 관련, 강력한 반대 견해를 표명, 취소를 관철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 시장은 산업부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채석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채석장 사업 반대에 대한 뜻을 상세히 밝히는 서한문을 보낸데 이어 같은 날 저녁 죽전동 시민단체를 대표해 진정서를 전달한 이정열 죽전주민연합회 공동대표에게 “채석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산업부 광업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불허' 결정을 내렸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평균경사도 31.3도인 산지이며, 500m 이내에 현암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과 천주교 묘역 등이 있어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 제한지역에 해당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수지, 수도권 중심지로 문화향기 가득한 타운으로 '탈바꿈'

▲용인특례시 수지 전경 제공=용인시
수지는 과거 난개발로 인해 환경문제와 주민불편이 지속되었지만, 이상일 시장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현재 수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안들에 집중하고 있다.
◇성복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착착' 진행...2027년 착공 목표

▲성복복합문화센터 위치도 제공=용인시
이 가운데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부지는 과거 초등학교 용도로 지정됐으나 2012년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설립 계획을 취소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 복합문화센터는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포함한 지상 4층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약 1만627㎡의 부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이상일 시장은 "20년 넘게 공터로 남아있던 성복동 핵심지역에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요청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운영 종합계획 수립과 2027년 건축설계 공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의 허파인 수지중앙공원 조성...주민들 삶의 질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수지중앙공원 조감도 제공=용인시
시는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 일대에 대규모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추진,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조성 계획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수지중앙공원은 접근성이 아주 좋은데다 도시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할 힐링 명소는 물론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같은 명품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수지구 성복동 수지중앙공원의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개발을 본격화한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수지중앙공원) 변경 승인받음에 따라 보상업무를 대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감정평가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와 협의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축구장 73개 크기인 51만8047㎡ 규모로 만들어지며 자연맞이 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 등 4㎞에 달하는 5개의 테마숲길을 포함해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과 놀이·휴게 공간들 들어선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내로 신속히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소유권을 확보한 뒤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숲과 자연, 운동시설이 잘 갖춰진 수지중앙공원에서 힐링하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잘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지의 아픈 손가락 고기동, 친환경 생태계 갖춘 도시로 변모 거듭
수지 고기동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며 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으로 이상일 시장은 고기교 재가설과 동막천 하천장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기교는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기존에는 편도 1차로로 인해 교통 체증과 보행 안전 문제가 있었으며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곳이다.

▲동막천 하천정비사업 계획도 제공=경기도
최근 경기도가 동막천 하천 기본계획을 변경, 계획홍수량을 초당 333㎥에서 344㎥로 상향 조정하고 하폭을 36m에서 40m로 확장함에 따라 고기교는 왕복 4차로로 재가설되며, 인도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성남시와 협력해 올해까지 시설 결정 및 인가 절차를 완료하고 보상과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길이 1.5km의 제방 축조와 1.9km 구간의 고수·저수 호안 정비를 포함한 동막천 정비사업은 2028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고기동 실버타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문제로 인해 주민들과 시행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주민들은 토사 반출로 인한 안전문제와 생활불편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시는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민원해결을 위해 행정적·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이러한 노력은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고기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향한 도약 ...주민들의 호응과 신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공=용인시
이상일 시장의 정책들은 지금까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능력, 진정성,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주민들은 그의 정책이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평가하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부연하면 수지는 이제 난개발의 흔적을 지우고 힐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의 리더십과 주민들의 협력은 수지를 수도권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 중심의 정책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