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22 10:24

◇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경북도, 제2기 위원회 본격 출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도청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제2기 출범을 알리는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기후 대응 정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법조, 노동, 청년,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위원 수를 기존보다 10명 늘린 35명으로 확대했으며, 행정부지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이끌어 민·관 협력의 폭을 넓혔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실행 현황을 분석했다.


건물, 수송, 농축수산, 흡수원, 폐기물 등 5대 분야에서 추진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의 연차별 성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계획 대비 실행 수준과 정책 실효성이 세밀하게 검토됐다.




또한 위원회는 '제3차 경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추진 실적 자체평가 결과를 심의했다. 총 50개 과제 중 대부분이 원활히 이행됐으나, 일부 과제는 실행력이 떨어지거나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개선 방안 마련이 요구됐다.


마지막 안건으로 논의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에서는, 산업 현장 맞춤형 대응전략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에너지 효율 제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도입 등 구체적 실행 방향이 제시됐으며, 산업계와의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경북도, 고액체납자 금융자산 전수조사 돌입…압류 및 환수 방침


경북도는 납세 의무를 회피하면서 주식·가상자산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오는 6월 말까지 체납자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증권사와 가상자산거래소 3곳을 통해 금융자산 보유 여부를 일괄 조사하고, 자산 확인 시 즉시 압류 및 거래 제한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기존 재산조사의 사각지대였던 금융투자 자산을 정조준한 것으로, 도는 조사 후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한 뒤에도 불이행 시 압류 자산을 매각해 체납액을 환수할 방침이다.


올해는 미징수 지방세 1758억 원 중 703억 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유사 조치를 통해 약 28억 원을 회수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경우 지방세 납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징수유예, 납기 연장, 분할 납부 등 탄력적인 납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교원 도전! 열정 성취 인증제 첫 도입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25 교원 도전! 열정 성취 교육감 인증제'를 첫 도입해 교사들이 스스로 수업과 평가를 성찰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금장, 은장, 동장 인증을 받게 된다.


참여 교원은 IB 연수, 수업 아이디어 노트, 성찰 일지 작성, 수업 공유 등 실제적 과제를 6개월간 수행하며, 인증은 교육감 명의로 수여된다.


이 제도는 교직의 열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사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동료성과 공유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


포항 거점형 늘봄센터

▲포항 거점형 늘봄센터. 제공-경북교육청,

경북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포항에 이어 안동(11월), 구미(2027년)까지 거점형 늘봄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들 센터는 여러 학교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심 돌봄기관으로, 방과후 시간 다양한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통학차량 지원, 저녁 식사 및 간식 무상 제공,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소규모 학교나 과밀학교 등 기존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중기 인력운용계획으로 미래교육 대비


경북교육청, 2025~2029년 중기인력운용계획 확정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025~2029년 지방공무원 인력운용의 청사진을 담은 중기인력운용계획도 확정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5~2029년 지방공무원 인력운용의 청사진을 담은 중기인력운용계획도 확정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수 변화를 반영해 효율적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며, '늘봄지원실장' 배치와 AI교육센터, 진로체험교육관 등 신설기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설 학교 10곳의 행정 인력 지원, 학교폭력 예방 등 현장 밀착형 인력 확충도 포함되며, 자연 감소 인력을 고려한 유연한 운영 방침으로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학교 업무 경감 위한 교직원 아이디어 공모


경북교육청, 학교의 미래, 당신의 아이디어가 바꿉니다!2025 업무경감 효율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경북교육청


교직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학교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업무 경감 및 효율화 아이디어 공모전'도 4월 22일부터 3주간 개최된다.


올해는 자동화 도구 제안 부문도 신설돼, 엑셀 매크로 등 현장 맞춤형 디지털 아이디어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우수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으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교육청은 이 공모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행정개선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는 열정으로, 학생은 꿈으로, 학부모는 삶으로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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