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24일 '경기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 구축 업무협약' 체결.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24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경기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복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했으며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기반 창업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 창업보육센터, RISE 사업단을 비롯해 △남양주시청년창업센터 △여성창업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킹고스프링(엑셀러레이터) △스케일업벤처스(VC) △동국대학교BMC창업보육센터 △차의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지능형제조융합연구조합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미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창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복대는 학내 창업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경기북부 전반에 걸친 창업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29일 “이번 협약 체결은 단순한 기관 간 협약을 넘어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복대는 창업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학생과 지역 창업가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경복대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및 창업 지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란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취업률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았다.
특히 최신식 기숙사와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 편의를 강화했다. 아울러 글로벌 학습 경험을 위해 해외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