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타고 물놀이도 하고...다채로운 테마파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04 15:00

롯데월드, 피카츄 등 포켓몬 캐릭터와 협업해 어린이 고객 초대
에버랜드, 전 세대 즐기는 프로야구 생중계 이벤트 진행
5월 미리 즐기는 물놀이도 이색 즐길 거리로 인기
캐리비안 베이,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션월드 등 개장

에버랜드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생중계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팬들.사진=에버랜드

5월 황금연휴의 시작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하루 앞으로 다가온 어린이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테마파크에서는 풍성한 행사로 어린이 손님의 시선을 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포케몬 세상'으로 어린이를 초대한다.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포켓몬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피카츄, 뮤, 이브이 등 포켓몬 캐릭터로 공간을 꾸몄다. 놀이기구(어트랙션)을 포함해 퍼레이드, 굿즈 등 모든 아이템에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방문객이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경험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재미요소를 더했다.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스프링캠프'를 주제로 방문객이 트레이너가 돼 스프링캠프를 탐험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여기에 탐험수첩을 구매해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미션을 수행할 경우 한정판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성취감까지 안긴다.


에버랜드는 프로야구와 접목해 가족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들의 방문을 환영한다. 사전에 모바일 앱을 통해 투표로 선정된 5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6일에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생중계하는 '베이스볼 위크'를 진행한다.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스크린과 최신 음향 장비로 실제 야구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을 준다.




또,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 맹수들의 활발한 아침 일상 관찰하는 '굿모닝 사파리 트램' 등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시나모롤, 헬로키티, 포차코 등 인기 IP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산리오 캐릭터와 즐기는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어' 전경.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5월에 한여름의 시원한 여름을 미리 경험할 수도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1일부터 파도풀, 메가스톰 등 야외 물놀이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여름 성수기 대비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봄나들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대부분의 야외 시설 수온이 평균 29도 이상으로 유지해 추위 걱정도 문제없다.


인천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강원도 홍천의 오션월드도 일찌감치 워터파크를 개장해 고객을 맞고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3월28일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의 문을 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향상된 물놀이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을 추가했다.


봅슬레이 경주처럼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2인승 워터코스터 '아쿠아 레이서'를 비롯해 개방형 1인승 보디 슬라이드 '스플래시 트위스터', 기존 유수풀 '레이지 리버'에 역동적인 파도를 추가한 '키즈 트위스터', 일정 시간마다 폭포처럼 떨어지는 워터 버킷을 갖춘 '워터 플레이 그라운드' 등을 선보였다.


오션월드도 실내존과 야외존을 모두 오픈했다. 실내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외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어트랙션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파도풀, 워터플랙스, 실내 슬라이드, 실내·외 유수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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