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미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원주, 대선공약에 6대 분야 12대 과제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07 16:28
제21대 대통령 선거 원주지역 공약 제안

▲원강수 원주시장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원주지역 공약 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제일 경제도시'를 기치로 내건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기반 조성부터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 고령사회 대응까지 아우르는 6대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차기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를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과 정당에 지역현안 반영을 촉구하고,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미래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경제도시 원주 조성을 목표로 △원주시의 강점인 의료기기 산업과 결합한 AI·빅데이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AI반도체 메가클러스터(K-라인)의 원주권 확장△첨단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강원과학기술원(GWIST)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그간 소외됐던 강원지역의 신산업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적 확장지로 원주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GTX-D노선 원주연장 조기개통과 국도대체 우회도로(흥업~소초) 개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및 국제선 취항기반 구축 등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도 담았다.




원 시장은 “서울~원주 간 40분대 연결 실현으로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대한민국 모두를 연겨하는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대도시 특례지정을 위한 면적기준 완화(1000㎢→500㎢)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 △국·공유 유휴지의 공공환원개발 및 사용료 면제 △은퇴자를 위한 미니신도시 조성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원 시장은 “이들 과제는 강원도의 대선공약 제안에도 포함된 핵심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원주시의 성장에 대한 정책적 투자가 국가적 과제 해결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제일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원주, 인구 50만 대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선후보들의 공약 채택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현안 가운데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광역교총 인프라 확충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접경지역 및 폐굉지역 활성화△민생경제 활성화 등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과 혁신과제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