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북도, 안동시, 김천시, 예천군, 영양군, 영주시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09 17:55

◇안동시가족센터, 가족정책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아…여가부 장관 표창 수상




안동시가족센터  '2025 가족정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안동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가족복지 분야의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수형자 가족, 이혼 전후 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가족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과 복합적 가족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유하영 센터장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가족지원 정책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공무직 노조, 산불 피해 조합원 가족에 '연대의 손길' 전달


안동시 공무직 노동조합, 산불 피해 직원 가족에 성금 전달

▲안동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산불 피해 직원 가족에 성금을 전달 하고 있다. 제공-안동시

안동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정기총회를 맞아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 가족에게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성금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도로 폐기물 재활용 수익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전액은 산불로 집이 전소된 도로공무관 최태성 씨의 부모에게 전달됐다.


권우성 노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난 대응에서 노동조합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사례로 주목된다.



◇예천군, 2026년 예산편성 앞서 주민 목소리 적극 반영


예천군, 2026 예산편성 군민 목소리 듣는다

▲예천군청사 전경.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026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오는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군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예산 제안은 군 전체에 적용 가능한 보편적 사업을 우선 검토하며, 실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반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예산 편성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예천군청 홈페이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영양군, 산불 피해 극복 위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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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산불 피해를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9일부터 11일까지 영양군청 일원에서 개최했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산불 피해를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11일까지 영양군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산나물축제'를 대체해 산나물 판매와 먹거리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산불 피해 이후 실질적 지역 회복을 위한 실용적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 내 '산불희망 특별 주제관'은 산불 발생부터 복구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산나물 판매 골목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산나물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산불로 절망에 빠졌던 영양군이 희망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양을 찾아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착수...도시재생 위한 실태조사 및 활용모델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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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영주시의회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 대표의원은 “주거문화 변화와 인구감소로 방치된 빈집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2025년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빈집 실태조사, 국내외 사례 분석, 지역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동 유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100년의 흐름, 석주의 뜻 이어받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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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유림 인사 50여 명이 9일 오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제공-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의 유림 인사 50여 명이 9일 오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 조병기 횡성조씨 대종회장 등 30여 종중 및 단체 대표들은 “석주에서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걸렸다"며, 이 후보가 통합과 성장을 이루는 새 시대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지자들은 “경북도청 이전의 답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등 지역의 위기 속에서 안동의 자산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전략적 지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담수회 안동지회 수석부회장은 “시대적 소명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는 확신에서 비롯된 지지"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민체전 김천에서 개막…산불 극복 향한 도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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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포스터. 제공-경북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천시에서 9일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도내 22개 시군, 약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체전은 대형 산불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지역사회의 단합과 준비로 '희망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에는 전통공연, 인기 가수 무대, 북부 산불 피해지역 위로 영상, 성화 점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성화 점화는 유도 스타 최민호·허미미 선수가 담당했다.


체전 기간 김천종합운동장 일대는 농특산물 홍보관과 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체전을 “도민의 저력과 화합의 에너지로 APEC 성공까지 이어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경북 6차산업, 수도권 진출 확대…구리 롯데백화점에 안테나숍 개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9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6차산업 우수 농식품을 선보이는 '안테나숍'을 정식 출점했다.


400여 종의 제품이 진열되며, 수도권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개점 기념으로 1+1 행사, 럭키박스 증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도는 현재 7곳의 안테나숍에서 약 28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경북도, 학생 대상 과학체험 교육 본격 운영…진로 탐색 기회 제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현미경 관찰, PCR 실험, 실내공기 측정 등 12개 과목의 실험형 교육을 체험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과학 흥미 증진과 진로 탐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업계, 경북 산불 피해에 5.6억 성금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전문건설협회 등 건설인 단체와 KBI그룹이 5월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총 5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건설업계는 평소에도 각종 재난 및 이웃돕기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이번에도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연대와 책임을 보여줬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경북 산불 복구에 1.2억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가 모금한 1억4000만 원 중 피해가 컸던 경북에 1억2000만 원을 8일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사용된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산불 직후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도민 회복을 위한 민간 차원의 연대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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