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광양만권경자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16 08:54

◇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이사회 열고 섬박람회 준비 본격화

운영 대행사 착수 보고회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이사회 열고 섬박람회 준비 본격화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14일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주요 안건들을 논의·의결했다. 제공=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는 지난 14일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주요 안건들을 논의·의결했다.


핵심 안건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 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 대행 용역 계약 체결' 건이 보고되었으며, 조직위는 5월 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실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입장권 판매 시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홍보대사 운영 규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참가국 지원 기준 등 관련된 제·규정안을 가결했다.


이와 함께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콘텐츠 강화와 준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방안 마련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기명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면서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사회에 나온 이사진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남은 기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웅천 암골못공원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완료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창의 융합형 놀이공간 탄생


여수시, 웅천 암골못공원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완료

▲여수시 웅천 암골못공원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전경.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웅천동 택지개발사업 시 조성된 암골못공원을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 놀이시설을 갖춘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도시공원은 리모델링해 친환경 체험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3월 실시설계 용역 이후 약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터와 달리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친환경 설계와 아동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특징이다.


특히 ▲조합놀이대 ▲자가발전 자전거 ▲집라인 ▲트램펄린 ▲경사지 미끄럼틀 ▲해먹놀이기구 ▲모래놀이 ▲바닥분수 등 어린이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이 전반을 이룬다.


또한, 고무칩 포장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안내판 등으로 위험인자를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한 산책로와 쉼터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암골못공원 내 체험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고력과 창의성을 일깨워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농산물유통과-화순군 화순읍,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두 지역 직원 30명 참여…지역 간 교류와 협력 다짐


여수시 농산물유통과-화순군 화순읍,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여수시 농산물유통과 직원과 화순군 화순읍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하고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농산물유통과와 화순군 화순읍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제도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농산물유통과 직원 14명과 화순읍 직원 16명은 각각 10만 원씩 모금해 총 3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또, 여수시는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와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병행해 두 지역 간 교류와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했다.


여수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시 간 우호를 다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본인의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 온라인 거래터(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 여수시 “어업인 수산공익직불금 7월 31일까지 접수

소규모어가·어선원 130만 원, 조건불리지역 80만 원 등


여수시 “어업인 수산공익직불금 7월 31일까지 신청하세요

▲여수시 '어업인 수산공익직불금 신청' 안내 팜플릿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수산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 3종으로, 신청은 거주지나 승선 어선의 선적항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의 연안어선(구획)어업 어가 또는 연간 어업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을 지원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의 어가·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어가당 마을공동기금(16만 원)을 포함해 총 80만 원이 지원된다.


어가당 1종의 직불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이행점검 등을 거쳐 오는 9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공익직불제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어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어가 1,519곳에 수산공익직불금 19억 원을 지급했다.



◇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 5월의 여수 벼룩시장 성황리에 종료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

▲올해 두 번째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10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올해 두 번째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10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벼룩시장은 140개 팀 400여 명이 판매에 참여해 1,000여 개의 중고 물품을 거래했으며,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모와 자녀와 함께 물건을 고르고 곤약젤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기명 여수시장은 벼룩시장 부스를 둘러보며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격려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입했다"며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쳐 주는 학습장이 되어 뜻깊었다, 앞으로 개최될 벼룩시장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다음 개장은 6월 14일이다.



◇ 여수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모집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대상…국동지구 현장지원센터에서 30일까지 신청 접수


여수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모집

▲여수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모집 팜플릿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5년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마을문제를 찾고 필요한 사업을 직접 실행하는 데 목적을 두며,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재생 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교동, 국동, 월호동 지역 내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비영리 민간단체로, 규모는 10개 단체 내외다.


사업 내용에 따라 300만 원부터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신청 금액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국동지구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국동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1-642-0660) 또는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061-659-59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한려·종화·남산·주삼지구를 대상으로 6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5,200만 원의 사업비로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다.



◇ 광양경자청,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초청 현장 시찰

율촌산단, 광양항 등 주요 거점 방문 및 양 지역간 투자와 산업협력 논의


광양경자청,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초청 현장 시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의 레자 마와스타마(Reza Mawastama) 소장을 광양만권으로 초청해 산업단지 시찰과 양국 간 투자ㆍ무역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광양경자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14일,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의 레자 마와스타마(Reza Mawastama) 소장을 광양만권으로 초청해 산업단지 시찰과 양국 간 투자ㆍ무역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양경자청이 오는 6월에 계획 중인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유치 활동과 연계해, 사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레자 마와스타마 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율촌산단, 광양항, 여수국가산단 등을 둘러보며 광양만권의 산업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천만명 규모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며 핵심 광물인 니켈, 알루미늄, 구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여 아시아 중심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는 인도네시아 투자 전방산업부 산하 기관으로 2014년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양국간 투자교류를 담당하고 있다.


레자 마와스타마 소장은 “이번 광양만권 현장방문을 통해 율촌산단, 여수산단 등 산업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광양만권의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한국의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 및 젊은 노동력을 잘 활용하여, 투자와 산업협력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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