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19 17:03

영광군, 제20회 전남 어르신생활대축전 성료

22개 시·군 3000여명 참가해 9개 종목서 2일간 경합




영광군, 제20회 전남 어르신생활대축전 성료

▲영광군은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20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지난 15일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20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지난 15일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송진호 전라남도 체육회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시장·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도내 22개 시·군에서 참가한 어르신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대축전은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1박 2일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등 9개 종목에서 2일간 열띤 경쟁이 치러졌다.


개회식에서는 전남 어르신 대표 선수들의 힘찬 선수 선서를 비롯해, 축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께는 삶의 활력을 더하고, 우리 모두에게는 존경과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고, 경쟁보다는 배려와 응원 속에서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전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화합,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5·18 민주화운동 기념 식전 공연 '감동 선사'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5·18 민주화운동 기념 식전 공연 '감동 선사'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 및 박관현 열사 추모 행사 식전 공연에서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 및 박관현 열사 추모 행사 식전 공연에서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박관현 열사와 그 동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불갑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식전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추모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 열사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지역 아동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함평군,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89명 선발

대학생 242, 고등학생 30, 특기자 17명 등 총 4억 6000여만 원 지원


함평군,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89명 선발

▲함평군은 지난 16일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89명 선발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4억 6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난 16일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89명 선발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4억 6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말까지 상반기 장학생 신청을 모집한 후 장학생 선발 심사를 거쳐 △대학생 242명 △고등학생 30명 △특기자 17명 등 총 289명을 선발했다.


올해 상반기 장학금 지원 규모는 4억 6000여만 원에 달하며, 특히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기자 유형 대상자를 기존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서 초·중·고·대학생 전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생활비 명목의 학업장려금도 대상자에게 모두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군 미래의 기반인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 내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5월 30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함평군, 이동양봉농가 현장기술 지원 나서…이상기후 대응 총력

함평군, 이동양봉농가 현장기술 지원 나서…이상기후 대응 총력

▲함평군은 꿀벌 사라짐 현상과 병해충 확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동양봉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꿀벌 사라짐 현상과 병해충 확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동양봉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경북 성주와 거창 일원에서 아까시나무꽃이 개화하는 최대 유밀기에 맞춰 지난 15일 지역 이동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했다.


이달부터 6월까지는 한해 꿀 생산량의 85%를 수확하는 시기로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로 이동해 아까시꿀을 비롯해 야생화(잡화)꿀과 밤꿀 채밀을 이어 나간다.


이 시기에는 원활한 채밀을 위해 출입구 충분히 열기, 꿀벌 착륙판 설치, 꿀이 찬 벌집은 위로 올려주고 그 자리에 빈 벌집 넣어주기, 희생군 관리 등 분봉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채밀 기간에는 약제 처리를 중단하고 후반기에는 도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양질의 꿀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 산업뿐 아니라 농작물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생물자원"이라며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정책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최대 200만 원 지원

'2025년도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6월 13일까지 접수


장성군,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최대 200만 원 지원

▲장성군은 19일부터 올해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19일부터 올해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장성지역 대학생 1명당 학기별 최대 200만 원, 누적 8학기까지 등록금 실부담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본인 부담 등록금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2022년 5월 15일 이전 전입) 장성군에 주민등록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C학점 이상 취득 △30세 이하(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 국내 대학 재학생이다. 2025년도 1학기분 국가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한 이력이 있어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다. 장성군은 지원 요건 확인 등 절차를 거쳐, 국가·교내장학금이 확정되는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앞으로도 장성지역 대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복지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장성군 문화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장성군 농촌왕진버스 호응

1차 진원농협 이어 19~22일 삼계농협…7월 황룡농협, 11월 장성농협 예정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장성군 농촌왕진버스 호응

▲장성군은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약방, 검안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장성농협과 삼서농협에서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총 네 차례 운영된다.


1차 농촌왕진버스는 앞선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원농협회관에서 열렸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건강 상담을 받고 영양제 수액 처치와 눈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2차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삼계농협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첫날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는 7월에는 황룡농협 대회의실로, 11월에는 장성농협 대회의실로 농촌왕진버스가 출동할 예정이다.


19일 삼계농협 대회의실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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