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인대회 에스씨엘·신도 금탑산업훈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23 16:36

중기중앙회·중기부 개최…이상춘·서호권 대표 등 92명 정부포상 수여
김기문 회장 “차기정부 현장 목소리 반영한 지원정책 추진하도록 노력”

중소기업인대회 금탑산업훈장

▲2025년 중소기업인대회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왼쪽), 서호권 신도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이사와 서호권 ㈜신도 대표이사가 나란히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중소기업주간 메인행사인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모범 중소기업인 및 근로자, 유공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들을 국산화하고 양산하는데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 및 해외시장 개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호권 신도 대표도 '냉간단조 공법' 기반의 자동차 부품 개발에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를 기울여 신기술 특허 11건을 취득하며 관련 부품을 국산화했다. 아울러 상시대응 가능한 메타버스 전시관 운영 및 탄소배출 저감공법 활용 등으로 세계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올해 36회째를 맞아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슬로건을 내건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포함한 중소기업단체장 및 중소기업 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들을 축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3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양당 후보에게 전달한 바 있다"면서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중소기업계 지원정책이 차기 정부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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