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대학교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27 21:53

◇ 순천시,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 종합 대상 수상

'공공행정'과 '돌봄복지' 분야 높은 평가 받아




순천시,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 종합 대상 수상

▲순천시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사회안전 △경제문화 △공공행정 △돌봄복지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는 이 중 '공공행정'과 '돌봄복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능형 행정업무 자동화, 스마트 CCTV‧교통관제, AI 챗봇 '이루미', AI 기반 재활용 분류 시스템 등 공공행정 분야의 다양한 AI 기술 도입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돌봄복지 분야에서도 AI 반려로봇 '루미', '순천 케어콜', '순천 살핌 안녕 앱',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령층의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응급치료 기반을 마련했다.





◇ 순천시, '정책페스타' 개최…생활 속 정책 공유

6월 7~8일 남문터광장, 아동부터 소상공인까지...체감형 정책 한자리에


순천시, '정책페스타' 개최…생활 속 정책 공유

▲순천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문터광장을 중심으로 원도심 일원에서 '정책페스타'를 개최한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문터광장을 중심으로 원도심 일원에서 '정책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페스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변화된 도시 위상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정책 축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8개 계층별 정책부스와 순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시 전 부서가 협업해 준비했다.


정책부스는 △아동·청소년 △청년·신혼부부 △여성 △노인 △장애인 △농업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 전시와 상담, 체험을 통해 실제 필요한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각 부스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주제관은 순천시의 도시 위상 변화와 주요 성과, 미래 청사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시민들이 도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정책페스타는 같은 기간 열리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과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과 연계해 원도심 전역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조성하고,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페스타가 '보이는 정책,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천시, 전남 첫 반려견 전용 열차 '댕댕트레인' 운행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1박2일 힐링여행...순천만국가정원 특별 개방 '펫데이'도


순천시, 전남 첫 반려견 전용 열차 '댕댕트레인' 운행

▲순천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2025 순천 댕댕트레인」을 기획·운영하며, 오는 6월 첫 운행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2025 순천 댕댕트레인'을 기획·운영하며, 오는 6월 첫 운행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상품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충청권 지역의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0석 규모(반려인 200명, 반려견 150마리)로 구성됐다. 열차는 코레일 새마을호 객차를 통째로 대여해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일정은 6월 14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운영되며 여행 코스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아랫장야시장 △순천만국가정원(펫데이 특별개방)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대표적인 반려견 동반 가능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상품을 통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펫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상품은 코레일 전남본부 및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전문 펫가이더가 동행해 여행 내내 안전관리와 전문적인 반려견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0일까지 여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가능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 순천시, 순천조례5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80세대 모집

순천시, 순천조례5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80세대 모집

▲순천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순천조례5차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80세대를 모집한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순천조례5차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80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영구임대주택모집은 조례주공5차 내 501~504동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형별 26.37㎡ 150세대, 31.32㎡ 30세대로 예비입주자 180세대를 모집한다.


모집일정은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5일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년자(만 19세 이상)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명시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불법양도·전대 등 입주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순천시에는 1205세대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2개 단지(서면 선평배들마을 주공, 조례주공5차)가 운영 중이다.



◇ 순천시, 관광취약계층 위한 '행복여행', 따뜻한 발걸음 내딛다

시각·청각장애인 위한 감각형 체험 일정으로 관광복지 실현


순천시, 관광취약계층 위한 '행복여행', 따뜻한 발걸음 내딛다

▲순천시 시각장애인협회 담양 죽녹원 단체사진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관광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이 맞춤형 체험여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감각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광취약계층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에는 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전남 담양 일대에서 청각·촉각 중심 체험여행에 참여했다. 생태관찰, 기념품 만들기, 사운드 공연 등 직접 손으로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2일에는 농아인협회 회원들이 여수에서 시각 중심의 감성 여행을 즐겼으며, 미디어 전시와 바다 경관 감상 등을 통해 비언어적 소통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사업은 장애인 208명, 저소득층 312명 등 총 5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강진·보성·목포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참여자의 연령, 장애 유형, 동반자 유무 등을 고려해 여행 일정을 구성하고 있다.



◇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 초청 글로벌 특강 가져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미국 유학과 리더십의 기회' 주제로 유학 전략과 진로 설계 소개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 초청 글로벌 특강 가져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23일 농업경제학과 주최로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 초청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순천대학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23일 농업경제학과 주최로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 초청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의 유승권 박사와 정제국 박사가 직접 순천대를 방문해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미국 유학과 리더십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글로벌 진로와 해외 유학에 관심 있는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유승권 박사는 교환학생 제도, 국제학생을 위한 지원 서비스, 유학 준비 전략 등 유학 생활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정제국 박사는 미주리주립대학교의 대표적인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LEAD(Leadership, Education and Development)의 내용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진로 설계 전략을 공유했다.


특강 이후에는 연사들과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일부 학생들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및 LEAD 프로그램 지원 의사를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 특강을 마치고 미주리주립대학교 아시아센터 관계자들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순천대학교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농업경제학과 교수 등이 별도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QS아시아랭킹 향상 방안 등 다각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며, 앞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농업경제학과 송경환 교수(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국제무대 진출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란다."며, “미국 현지 프로그램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해외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유학 및 진로 정보 제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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