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안동시의회, 영주시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09 15:12

◇경북도의회, 도정과 교육 행정 점검 본격화




경상북도의회, 도정과 교육 행정 점검 본격화

▲경상북도의회가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356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제공-경상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356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민생 조례안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10일 첫 본회의에서는 최태림(의성), 권광택(안동), 노성환(고령) 의원이, 11일에는 김용현(구미), 최병근(김천), 황두영(구미) 의원이 도정과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에 나선다.


도민들은 본회의 내용을 TV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함께 각종 조례안 심사,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2024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이 최종 의결된다.


최병준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경북 발전을 위한 국정과제 대응에 힘쓰고, 여름철 재난 대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급식실 안전 강화 조례안 발의


김경숙 의원, 급식실 안전 강화 조례안 발의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례회 기간 동안 '경상북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례회 기간 동안 '경상북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급식실 환경 개선과 급식종사자의 근무 여건 보호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리실 공기질 관리 강화, 급식시설 안전성 향상, 급식실 개선협의회 운영, 급식종사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급식실 환경은 학생과 종사자 모두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환기 설비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정책연구 본격화…경북도의회, 현안 해결 위한 연구 착수


정책연구 본격화…도의회, 현안 해결 위한 연구 착수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4일 '2025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 연구단체가 제안한 14건의 연구과제를 의결했다. 제공-경상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4일 '2025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 연구단체가 제안한 14건의 연구과제를 의결했다.


이번 연구과제에는 '신라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자체 연대방안'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연구 타당성과 필요성, 예산 적정성 등이 사전 검토를 거쳐 심의됐다.


박선하 의원은 “제안된 과제들이 도민 생활에 직접 연관돼 있다"며 연구 성과가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혜정 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은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돼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후 연구단체들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동시의회, 예산 점검과 민생 챙기기 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도 10일부터 19일까지 제259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각종 안건이 다뤄진다.


10일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함께 집행부의 결산 제안설명을 듣고, 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최종 심의 결과는 1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개회일에는 손광영 의원이 안동댐 상류 중금속 정화 및 지역형 뉴딜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안동시의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반영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영주시의회, 정례회 개회…예산·시정 점검과 청소년 복지정책 제안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영주시의회가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제공-영주시의회

영줏=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 활동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1일, 의정자료 수집 2일로 구성돼 탄탄한 일정 아래 운영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예산 집행과 시정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볼 기회"라며 “시민 삶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시정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숙 영주시의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촉구


김정숙 영주시의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김정숙 영주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보편 지원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제공-영주시의회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정숙 영주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9일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보편 지원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행 선별 지원 제도는 한계가 있다"며, 영주시 여성 청소년 6,235명 중 지원 대상자는 467명(7.5%)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월경권은 UN이 공인한 기본 인권"이라며, 생리용품 지원은 복지를 넘어 건강권, 학습권, 인권 보장과 저출산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교육청, 봉화군의 사례를 언급하며 김 의원은 영주시도 시범사업을 통해 생리용품 보편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교육재정을 연계해 조례 제정 등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의 제안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건강권 증진과 인권 보호라는 차원에서 지역 사회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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